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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가 그를 보고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9-11 조회수742 추천수3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은 그 유명한 탕자의 비유입니다. 회개의 여정입니다. 회개 입니다. 회개란 무엇일까요? 내가 하느님을 몰랐다가 하느님을 아는 것을 말합니다. 내가 나의 눈으로 나의 모습을 보았다가 당신의 관점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나는 나를 바라볼 수 있고 주님의 무한한 사랑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나도 주님과 같이 무한 사랑으로 세상을 이롭게 할 것입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가 제 2독서에서 말합니다. 나는 하느님을 몰라서 죄를 지었다고 그러나 주님께서 나를 당신을 알게 해 주셨다고 합니다. 그와 같이 당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결국은 회개의 여정입니다. 

 

제 1 독서는 주님이 당신을 알지 못하고 방종하는 사람들에게 무서운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나 주님은 다시 새롭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와 같이 항상 새롭게 하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세상의 여정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자 항상 우리에게 먼저 다가오십니다. 그런 주님의 방문에 나의 마음의 문을 열어 놓고 그분을 맞이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주님을 닮아가는 과정이 회개의 여정이고 그것이 결국 참 나를 발견하는 과정입니다. 

 

그 좋으신 당신을 닮아 갈 수 있다는 것이 영광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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