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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함께 뭉친다는 것>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22-09-15 조회수586 추천수3 반대(0) 신고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그리고 늘! 9월 15일

[(백)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함께 뭉친다는 것>
Keeping It Together

세상 사람과 모든 일이 가장 다른 방향으로 우리를 끌어 당기는데 어떻게 하면 제 영혼을 지킬 수 있을까요? 늘 서로서로 갈라져 있는데 어떻게 하면 "함께 뭉칠"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루카 21,18-19) 우리가 자신을 알고 있는 것보다 하느님께서는 더 속속들이 알고 계시다는 걸 믿어야만 비로소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겁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함께 보듬어 주신다고 믿어야만 비로소 함께 뭉칠 수 있는 겁니다. 우리의 작은 부분 하나 하나, 그렇습니다, 머리카락 하나까지도 주님의 거룩한 품안에선 완벽하게 안전하다는 진리에 신실해야만 우리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겁니다. 달리 말하면 우리가 영성생활을 계속한다면 우리에게 아무 것도 두려워할 게 없다는 겁니다.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 나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님은 내 생명의 요새. 나 누구를 무서워하랴?"(시편27,1)

Keeping It Together
SEPTEMBER 15

How can we not lose our souls when everything and everybody pulls us in the most different directions? How can we “keep it together” when we are constantly torn apart?

Jesus says: “Not a hair of your head will be lost. Your perseverance will win you your lives” (Luke 21:18-19). We can only survive our world when we trust that God knows us more intimately than we know ourselves. We can only keep it together when we believe that God holds us together. We can only win our lives when we remain faithful to the truth that every little part of us, yes, every hair, is completely safe in the divine embrace of our Lord. To say it differently: When we keep living a spiritual life, we have nothing to be afraid of.

The Lord is my light and my salvation -- whom shall I fear? The Lord is the stronghold of my life -- of whom shall I be afraid? - Psalm 27: 1 (NIV)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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