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는 하느님의 財産을 浪費하지 않나? (루카16,1-13)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09-18 조회수1,451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2년 09월 18일 [연중 제25주일]

나는 하느님의 財産을 浪費하지 않나?

복음(루카16,1-13)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집사를 두었는데이 집사가 자기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말을 듣고, 2ㄱ 그를 불러 말하였다.

재산(財産).- ‘휘파르콘탄’(평판명성소유), 곧 하느님의 소유(所有), 명성(名聲)인 한없는 자비(慈悲), 사랑을 깎아 먹고 있었다는 것이다.

 

2ㄴ 자네 소문이 들리는데 무슨 소린가집사 일을 청산하게자네는 더 이상 집사 노릇을 할 수 없네.’

그러자 집사는 속으로 말하였다. ‘주인이 내게서 집사 자리를 빼앗으려고 하니 어떻게 하지땅을 파자니 힘에 부치고 빌어먹자니 창피한 노릇이다. 4 옳지이렇게 하자내가 집사 자리에서 밀려나면 사람들이 나를 저희 집으로 맞아들이게 해야지.’

그래서 그는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 첫 사람에게 물었다. ‘내 주인에게 얼마를 빚졌소?’

그가 기름 백 항아리요.’ 하자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으시오그리고 얼른 앉아 쉰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이어서 다른 사람에게 당신은 얼마를 빚졌소?’ 하고 물었다그가 밀 백 섬이오.’ 하자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아 여든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원금(元金)은 놔두고 당시 통용됐던 이자(利子)만 탕감(蕩減)해 준 것이다원금은 구원자께서 빚의 근원(根源)인 법을 십자가(十字架)에서 대속(代贖)으로 없애시고그리고 빚 진이들이 탕감(蕩減)받음을 믿었을 때 이루어진다.

 

8ㄱ 주인은 그 불의한 집사를 *칭찬하였다그가 영리하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다.

주인이신 하느님의 뜻은 빚을 탕감(蕩減)하는 것이었다곧 우리 ()의 빚 문서를 없애시는 것이었다.

 

(골로2,17) 14 우리에게 불리한 조항들을 담은 우리의 빚 문서를 지워 버리시고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아 우리 가운데에서 없애 버리셨습니다.

이 구원(救援)의 말씀을 믿었을 때모든 탕감(蕩減)이 이루어진다탕감 받은 이나 탕감해준 불의한 집사나이 세상에서 밀려날 때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받아들여 그분의 지체로 하나 되어영원한 거처(居處)에 머물게 된다.

 

8ㄴ 사실 이 세상의 자녀(죄인세리창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율법의 의인)들보다 영리하다.

십자가(十字架)로 거저 의롭게 됨.(로마3,24) 하느님의 선택(選擇)받은 유대인들은 믿지 않았다그러나 죄인(罪人), 세리(稅吏)와 창녀(娼女)들은 믿었다.

 

(마태21,32) 32 사실 요한이 너희에게 와서 의로운 길을 가르칠 때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지만 세리와 창녀들은 그를 믿었다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생각을 바꾸지 않고 끝내 그를 믿지 않았다.”

집사(우리)가 그 빚(탕감(蕩減)의 일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그리고 그 빚(탕감의 일을 하자 칭찬하신다.

*칭찬(稱讚)- ‘에파이네오’(찬양찬미하다)는 신()께 드리는 언어인데곧 칭찬은 우리의 죄()로 불의(不義)한 제물(祭物)로 죽으신십자가(十字架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의로움의 죽음이 낭비(浪費), 헛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하신 그 구원(救援)의 승리(勝利)를 칭찬찬양하신 것이다.

 

(묵시5,12) 12 그들이 큰 소리로 말하였습니다. “살해된 어린양은 권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영예와 영광과 찬미를 받기에 합당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그래서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거처로 맞아들이게 하여라.

친구(親舊), 일차적으로 하느님이시다인간들 중에 영원한 거처로 맞아들일 수 있는 존재는 없다곧 인간 세상의 재물이 땅의 재물을 가지고그 재물이 영원의 가치(價値)없는 것임을 깨닫는 그 버림으로하늘의 영원한 부자(富者), 영원한 생명이신 하느님께로 와 그분과 하나가 되라는 말씀이다.

 

(요한15,13-14) 13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친구(親舊)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사랑을 실천(實踐)해야 한다그러나 자신(自身)의 목숨을 내놓는 사랑을 하는 이들이 없기에예수님께서 죄인(罪人)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은 십자가(十字架)의 사랑으로 우리의 친구(親舊)가 되어 주셨다나를 찬구삼아 주셨다그렇게 친구가 성립(成立)이 되었다.

그러므로 아직 깨닫지 못한 하느님의 백성이며예수님의 다른 친구들인 빚진 자들을 찾아가 서로 받아들여 친그를 삼아 모두가 그리스도의 지체로 하나가 되어야한다그것이 하느님의 재산(휘파르콘탄평판명성소유)인 한없는 사랑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10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성실하고아주 작은 일에 불의한 사람은 큰일에도 불의하다.

작은 일하늘아래 땅우주 만물 안에그리고 인간들의 모든 일사건들 안에큰 일하느님의 구원의 뜻재산인 자비사랑이 들어있음을 깨닫는 성실(誠實)함이 있어야 함을 말씀하심이다. (로마1,20) 또한 성경을 문자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문자 안에 들어 있는 하느님의 뜻을 묵상연구하여 깨닫는 성실함도 말씀하신 것이다.

 

11 그러니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세상 재물을 잘 다루어 하늘의 참된 재물복을 깨달아야 한다는 말씀이다.

 

12 또 너희가 남의 것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누가 너희에게 너희의 몫을 내주겠느냐?

하느님의 말씀을 다루는데곧 하느님의 뜻을 깨닫는데 성실하지 못하면그래서 다른 빚진 자에게 목숨을 내놓고 친구가 되어주신 그리스도를 전해주지 못하면 우리 몫인 하늘의 복생명구원이 없다는 말씀이다.

 

13 어떠한 종()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재물은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하늘의 재물(바라크-생명)을 깨달으라.’ 주신 교육용 교재일 뿐이다그런데 이 세상 재물을 목적삼아 애착을 갖게되면 하늘의 재물생명에는 관심이 없게 되어영원한 땅속(죽음)에 갇히게 된다.

 

(잠언13,7) 7 부자인 체하나 아무것도 없는 자가 있고 가난한 체하나 재물이 많은 자가 있다.

율법(律法)으로 의인(義人)인체 하나 하늘의 재물복이 없고죄인(罪人)이나 하늘의 복생명을 받은 이가 있다는 말씀이다.

 

(골로3,3) 3 여러분은 이미 죽었고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 진리의 성령님!

하느님의 은총사랑인 그리스도의 십자가그 구원의 복음을 진리로 믿어 세상 재물을 내 힘으로 구축된 이기적 삶을 부인하고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안식생명을 살 수 있도록 하느님의 재산을 낭비하지 않는 신앙을 살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나라가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