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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십자가 아래 선다는 것>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22-09-19 조회수866 추천수1 반대(0) 신고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그리고 늘! 9월 19일

<십자가 아래 선다는 것>
Standing Under the Cross

허리를 펴고 서서 머리를 높이 든다는 건 세상의 온갖 재앙과 맞닥뜨렸을 때 영성으로 성숙한 이들이 보여주는 태도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벌어지는 사실들을 보면 세상 끝 날에나 생각하거나 느낄 걸로 차고 넘칠 정도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예수님의 말씀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임을 늘 마음 속으로 새기고, 이 유혹들을 떨쳐버리며 이 세상에 자신감을 가지고 우뚝 서서 영성의 바탕을 결코 잃지 않을 수 있는 겁니다(루카 참 21,33 참조).
사랑하는 아드님께서 이승을 떠나셨음에도 하느님의 신실하심을 믿으며 십자가 아래에 서신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님 처럼 되어야 하는 겁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16,33)

Standing Under the Cross
SEPTEMBER 19

Standing erect, holding our heads high, is the attitude of spiritually mature people in face of the calamities of our world. The facts of everyday life are a rich source for doomsday thinking and feeling. But it is possible for us to resist this temptation and to stand with self-confidence in this world, never losing our spiritual ground, always aware that “sky and earth will pass away” but the words of Jesus will never pass away (see Luke 21:33).

Let us be like Mary, the mother of Jesus, who stood under the cross, trusting in God’s faithfulness notwithstanding the death of his beloved Child.

"I have told you these things, so that in me you may have peace. In this world you will have trouble. But take heart! I have overcome the world."- John 16: 33 (NIV)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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