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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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10-07 조회수687 추천수2 반대(0) 신고

나는 옳고 너는 틀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다툼이 일어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개인화 다양화 되어 있는 사회에서는 좀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것 보다는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세상이 점점 개인화되어 있다 보니 인정이 없어 지고 사람이 옆에서 죽어간다고 해도 무 감각해 지는 것이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나 위주로 살다보니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죽어 가고 특히나 나이 드신 어르신분들이 죽어 가도 누구하나 달려가서 도와주는 그런 미덕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마리아 법과 같이 사람이 죽어가면 앞뒤정황을 보지 않고 먼저 사람부터 살리고 보자는 것이 주님의 뜻일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 요즘의 세태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사랑의 메말라가고 있습니다.몰인정하게되고 부모님께 감사함이 없어지고 나 혼자 자란것과 같이 나위주의 삶, 내 기준이 최고야 그렇지 않으면 모든것은 악이야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요즘 아주 무서운 살인사건과 같은 것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의 원인은 나 우선하는 마음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바는  인간이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같이 살아가는 것을 원하십니다. 주님이 제자들을 뽑으신 목적도 같이 좋은 세상을 이루어 보자는 것입니다. 주님의 전지 전능함으로 혼자서 세상을 개혁하기 위해서 오신분이 아닙니다. 같이 살아가면서 사랑의 마음을 서로 나누고 싶어서 오신 분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참극을 당하신 것입니다. 인간의 나 중심의 마음에 하느님의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과정 속에서 인간의 나 중심적인 관성이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고 죽인것이지요.

 

그 문턱을 넘어서 주님은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므로서 그분의 사랑의 마음이 참 길이고 진리라는 것을 알게해 주신 것입니다. 진정한 진리를 알게 해주신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전부입니다. 그 전부의 바탕에는 사랑의 실천입니다. 나 보다는 주님 우선하는 마음과 내 이웃을 우선하는 마음, 그 사람의 입장에서 그를 먼저 생각하고 먼저 주는 마음입니다. 

 

천국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지금 이곳에 있고 그것의 시작은 사랑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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