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10-11 조회수682 추천수4 반대(0) 신고

복음을 묵상하여 보니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 중에서 제일 먼저 떠 오르는 것은 묵상글을 쓰면서 저의 정체성을 드러내 보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성당에서 저를 아는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저를 알아봐 달라고 청하지도 않고 그냥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주님과 나의 일대일 대화체로서 글을 쓰고 있고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신앙의 모습은 무엇일까? 그것은 너와 나의 대화입니다. 너는 누구인가? 그것은 예수님입니다. 나는 나 입니다. 너와 나의 대화 속에서 신앙이 형성이 됩니다. 그것이 기도입니다. 너와 나의 대화 속에서 관계가 형성이 되고 그 속에서 신앙의 본 모습이 나오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주님과 대화를 하고 있는가? 그것이 더욱 중요한 문제입니다. 너와 나의 관계가 정확히 형성이 않되어 있다면 그것은 허세입니다. 거짓 신앙입니다. 주님만 바라보고 가는데 왜 허세를 부릴지? 모든 것을 알고 계신 예수님입니다. 

 

성경 말씀하나 하나가 실제 목소리로 들리고 그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온몸이 식은땀이 나는 것과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님을 의식하지 않고 사람들을 의식하는데서 허세가 나오는 것입니다. 

 

복음에서 손을 씻지 않는 모습을 보고 바라사이들은 심하게 예수님을 비난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것은 신앙이 너와 나의 관계가 아니라 3인칭으로 바라보기에 그런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신앙은 너와 나의 관계입니다. 그것이 정교하게 Align이 된다면 더욱 관계는 깊어질 것이고 기쁨은 배가 될 것입니다. 매일 양심성찰하고 매일 주님을 내 앞에서 바라보고 가는 것이 신앙의 정석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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