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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가르(옛계약)와 사라이(새 계약). (갈라4,22-31. 5,1)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10-11 조회수672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2년 10월 10일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하가르(옛계약)와 사라이(새 계약).

사람들의 지지(支持), 비위를 맞추려는 가르침과자기 수고로 종살이하게 하는 제사(祭祀)와 윤리(倫理), 그 옛 계약의 신앙을 살지 말라는 것이다.

 

독서 (갈라4,22-31. 5,1)

22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하나는 *여종에게서 났고 하나는 자유의 몸인 *부인에게서 났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라이를 왜 부인이라 칭했을까그것은 약속(말씀)을 받았기 때문이다.

 

23 그런데 여종에게서 난 아들은 육에 따라 태어났고자유의 몸인 부인에게서 난 아들은 약속의 결과로 태어났습니다. 24 여기에는 우의적인 뜻이 있습니다이 여자들은 두 계약을 가리킵니다하나는 시나이 산에서 나온 여자로 종살이할 자식을 낳는데바로 하가르입니다.

육의 욕정으로 난곧 인간의 욕망을 위한 율법(律法), 그 옛 계약과하느님의 약속으로 낳은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피의 새 계약그 두 계약을 모형(模型)한다.

시나이 산에서 받는 율법 계명(誡命), 그 옛 계약은 죄()의 종살이를 하게할 뿐이다.(로마3,20 갈라3,10-13 야고2,10)

 

25 하가르는 아라비아에 있는 시나이 산을 가리키는데지금의 예루살렘에 해당합니다지금의 예루살렘이 그 자녀들과 함께 종(율법)살이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6 그러나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의 몸으로서 우리의 *어머니입니다.

어머니(알레프 ☞ 하느님말씀하늘의 예루살렘자유를 주는 하느님의 말씀이다땅의 예루살렘으로 다른 차원인 하늘의 예루살렘을 깨달아 봐야한다곧 이 땅어둠의 세상에서 말씀으로 약속된 하늘의 빛의 세상새 땅을 깨달아 봐야한다.

 

(묵시21.1-2) 1 나는 또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첫 번째 하늘과 첫 번째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더 이상 없었습니다. 2 그리고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처럼 차리고 하늘로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내려옴은 덮음을 뜻한다곧 종살이의 세상을 자유의 세상이 덮어 하늘 화(), 새 창조하심이다첫 창조를 새 창조로 완성하셨듯이 율법십계명(十誡命)으로 자유구원을 주는 새 계명을 깨달아야한다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율법(律法), 그 옛 계약을 대속(代贖)으로 완성하신 십자가(十字架), 그 새 계약이다.

()을 입으신 능력의 예수님 안에 대속의 고난의 그리스도를 봐야한다믿어야한다보이는 것 안에 보이지 않는 진실진리를 사는 것이 믿음신앙이다.

 

27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즐거워하여라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아기뻐 소리쳐라환성을 올려라산고를 겪어 보지 못한 여인아버림받은 여인의 자녀가 남편 가진 여인의 자녀보다 더 많기 때문이다.”(이사54,1)

()의 남편을 가진 여자는 자신의 산고(産苦)열심히는 한정된 자녀를 낳지만, *버림받은 여자는 하느님의 약속(約束)으로 수많은 자녀를 낳게 됨이다.

 

(창세11,30. 22,17) 11,30 사라이는 임신하지 못하는 몸이어서 자식이 없었다.

22,17 나는 너에게 한껏 복을 내리고네 후손이 하늘의 별처럼바닷가의 모래처럼 한껏 번성하게 해 주겠다너의 후손은 원수들의 성문을 차지할 것이다.

 

28 형제 여러분여러분은 이사악과 같이 약속의 자녀입니다. 29 그러나 그때에 육에 따라 태어난 아들이 성령에 따라 태어난 아들을 박해한 것처럼지금도 그렇습니다.

지금도 육()의 뜻을 위한 율법그 인본주의 자들이 하느님의 뜻인 성령을 진리로 따라 사는 이들을 박해(迫害)한다인간의 뜻입맛에는 오래된 묵은 포도주(옛 계약)가 맛있어 새 포도주(새 계약)을 거부하며 인정하지 않는다새 포도주는 성령(聖靈)을 통해서만 그 맛을 안다.

 

30 그런데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아라여종의 자식이 자유의 몸인 부인의 아들과 함께 상속을 받을 수는 없다.” 하였습니다.

숨은 뜻은제사(祭祀)와 윤리(倫理), 옛 계약의 행위의 열심인 그 자기 의()‘는 구원에 이를 수 없는 허무(虛無)임을 인정하는 그 자기(自己)부인(否認),버림의 삶을 살라는 것이다선악(善惡)으로 심판하는 도덕(道德)과 윤리(倫理)의 말씀으로 산 삶은 헛된 애()헛수고(愁苦), 헛 신앙(信仰)이기 때문이다.

 

31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라 자유의 몸인 부인의 자녀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으로 낳으셨다(창조), 그러나 뱀(사탄)의 선악의 유혹을 머고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의 대속그 피의 새 계약으로 다시 낳으신(새 창조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다거짓으로 속이는 뱀의 후손이 아님을 간과(看過)해서는 안된다.

사도는 계속되는 가짜다른복음곧 사람의 뜻비위를 맞추는 가르침을 조심하라는 것이다.

 

(갈라1,9-10) 9 우리가 전에도 말한 바 있지만 이제 내가 다시 한 번 말합니다누가 여러분이 받은 것과 른 복음을 전한다면그는 저주를 받아 마땅합니다. 10 내가 지금 사람들의 지지를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까하느님의 지지를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까아니면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하는 것입니까내가 아직도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하는 것이라면나는 더 이상 그리스도의 종이 아닐 것입니다.

=사람의 뜻 들어주는세상이 칭찬하는 복음(福音), 가르침은 짜라는 것이다.(요한15,18-19)

사람의 마음에 떠 오른 적도 없는 구원(救援)의 길진리(眞理)이기 때문이다.(1코린2,9)

 

5,1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해방시켜 주셨습니다그러니 굳건히 서서 다시는 종살이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모든 것에서 자유(自由)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피의 새 계약의 신앙을 살라는 것이다자기 의로움을 위한 수고(愁苦)로 종살이하게 하는 제사(祭祀)와 윤리(倫理), 그 옛 계약의 신앙(信仰)을 다시 살지 말라는 것이다.

 

☨ 참 사랑이신 천주의 성령님!

새 계약의 말씀 안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짐을 깨닫고 믿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봉헌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나라가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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