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 영근 신부님의 복음 묵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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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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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10-14 | 조회수1,081 | 추천수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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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4. 연중 제28주간 금요일.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그 참새보다 훨씬 귀하지 않느냐?”(루카 12,7)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향한 전도여행 중에, 제자들의 믿음을 굳건히 세우기 위하여 교육하시는 장면입니다. 그 내용은 두 가지 입니다. 곧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누룩, 곧 위선을 조심해야 한다(루가 12,1)는 것과 그들로부터 장차 어떤 핍박을 당하더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로지 한 분 하느님만을 두려워하라(12,2-7)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분은 오직 한 분, 아버지 하느님뿐인 것입니다. 이러한 두려움에 대해 <시편>에서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주님께 대한 두려움은 순결하고 영원히 남는다.”(시편 18,10)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귀하고 소중히 여기시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귀한 존재들입니다.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목숨을 바쳐 사랑할만한 가치가 있는 귀한 존재입니다. 그러니, 그 어떤 핍박이 닥친다 하더라도 우리를 귀하게 여기시는 하느님께서 구해주실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의 길을 가야 할 일입니다. 그러니 하느님을 두려워하되 주님께 대한 사랑 때문에 두려워하고, 하느님을 두려워하지 않되 우리를 소중히 여기시는 주님에 대한 믿음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 아멘. “바리사이들의 누룩 곧 위선을 조심하여라.”(루카 12,1)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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