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10-16 조회수449 추천수2 반대(0) 신고

요즘 세상 살이의 기도 제목을 말하라고 하면 저는 아마도 3가지를 기도 할 것입니다. 

 

1. 치매걸리신 어머님과 연로하신 아버지 잘 모시기 

 

2. 나이먹어서 박사 학위를 받아서 직장을 구하기 어려우니 오랫동안 다닐 수 있는 직장 구하고 다니기 

 

3. 부모님이 연로하십니다. 하느님 보시러 갈 시간이 얼마 없어 보입니다. 같이 살 사람 만나게 해주세요. 

 

이것이 저의 요즘 소원이고 희망입니다. 

 

그러나 하나 하나가 쉬운것은 아님니다. 구체적으로 희망 사항을 적어 보았지만 그것은 너무 현세 구복적인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낙담하지 말구 청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낙심이라는 것은 무엇이고 무엇을 우리가 청해야하는가? 그것은 하늘 나라 가는 것, 천상의 것을 아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도를 한다고 혹은 내가 하늘의 신비를 알고자 한다고 오매 불망 혹은 매번 외친다고 해서 하늘의 신비 혹은 하늘 나라의 모습이 내 눈 앞에 보여지는가? 

 

그렇다고 않보인다고 하느님이 안계신다고 ?? ..기타 등등으로 신앙의 길을 걸어가면서 과연 나의 신앙의 길에 대해 고민과 번뇌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낙담하지 말고 기도하라고 ..그것도 항구적으로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보이지않는 하늘의 신비를 볼 수 있고 믿게 해달라고 그리고 그분의 섭리대로 내가 나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청하라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닙니다. 구원이 우리가 생각하는대로 나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이 구원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현존 안에 있는 것입니다. 성인들도 그 삶을 동경하면서 나름 많은 고뇌의 시간을 보냈고 이윽고 만나 뵐 수 있었습니다. 

 

꿈을 갖고 항구히 가면서 투쟁하면서 앞으로 걸어가는 것이 우리의 신앙 여정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