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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나라는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10-25 조회수391 추천수4 반대(0) 신고

어제는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저가 인천에 있는 병원에서 근무를 하는데 그런데 근무하고 있는 병원에 같이 연구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학생이라기 보다는 연구원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이 분이 내년에 인천에 신학교에 들어갈 예비 신학생이라는 것입니다. 

 

외국에서 생활하고 온 분이라 이전에 신학교를 못들어갔다고 합니다. 외국에서의 학력은 인정을 못 인정 받아서 국내에서 검정고시를 보고 내년에야 시험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세상에 신부님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신 분을 만나뵙고 보니 참으로 반가왔고 응원하고 싶어졌습니다. 이분도 여러가지 것을 살아왔지만 그러나 하느님 나라 꿈을 꾸는 것 만큼 만족한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젊은 친구이지만 기특하고 대견하였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를 꿈을 꾸며 살아간다는 것이 ?? 글쎄요 그렇게 사람들이 하늘나라를 동경하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해 집니다. 그 친구를 보면서 저를 다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나는 하느님의 나라를 동경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지금 이땅에 하느님의 나라를 실현하고자 살아가고 있는가? 

 

그렇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세상적인 욕심에 세상적인 업적에 나를 몰입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참 한심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구체적으로 하느님의 나라는 어찌 실현되는가? 그것은 소망하고 동경하고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 순수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뵐 수 있는 마음입니다.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하느님을 동경하고 바라보고 꼭 그 나라가 내 눈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믿는 마음입니다. 순수한 마음입니다. 순수하고 한없이 정결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들의 것이 하늘나라입니다. 주님은 수고 수난과 죽음과 부활 하시고 승천하셨다는 것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의 것이 하늘나라에 사는 사람과 같습니다. 

 

수고 수난과 죽음과 부활 승천을 믿는다는 것이 하늘나라를 사는 사람들의 것이라는 것을 아는 것도 매우 주요한 것입니다. 그것을 매 순간 믿고 나도 그와 같이 살 수 있는 믿음을 청하는 것도 우리의 마음이고 기도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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