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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1 연중 제31주간 월요일...독서,복음(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2-10-30 조회수371 추천수0 반대(0) 신고

1독서

<같은 생각을 이루어, 나의 기쁨을 완전하게 해 주십시오.>
사도 바오로의 필리피서 말씀입니다. 2,1-4
형제 여러분,
1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격려를 받고
사랑에 찬 위로를 받으며
성령 안에서 친교를 나누고 애정과 동정을 나눈다면,
2 뜻을 같이하고 같은 사랑을 지니고
같은 마음 같은 생각을 이루어,
나의 기쁨을 완전하게 해 주십시오.
3 무슨 일이든 이기심이나 허영심으로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십시오.
4 저마다 자기 것만 돌보지 말고 남의 것도 돌보아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주해

1

2,1-11에서 바오로의 훈계는 절정에 이른다. 필리비신도 서로의 친목을 촉구하려고 그리스도의 모범을 제시한다. 문체도 장중하고 시적이다. 1절에서는 신자 생활에 요구되는 마음가짐을 네 쌍의 명사로 나열하며(그리스도안에서의 격려, 사랑의 권고, 영의 친교, 애정과 동정심) 그 실천을 호소한다. 바오로가 흔히 사랑을 성부의 속성으로 본 사실을 참작한다면 그리스도 안에서의 격려사랑의 위로영의 친교는 삼위일체에 관한 암시로 볼 수도 있다. “애정은 직역하면 내장이다(1.8 참조).

 

2

신자들의 일치. 공동체의 화목과 친교는 바오로의 큰 관심사다. 교회 안에서도 경쟁심과 당파심이 너무나 쉽게 일치의 분위기를 깨뜨리곤 했기 때문이다. 필립비 교회에는 아직 큰 파벌이 생기지 않았으나 긴장의 기미가 없지 않았다. 일치에는 무엇보다 겸손과 봉사의 정신이 중요하다. 이런 정신은 그리스도의 삶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났다.

 

3

“경쟁심대신 이기심이나 야망으로 번역할 수도 있다.

 

 

 

 

 

 

 

 

 

복음

<네 친구를 부르지 말고, 가난한 이들과 장애인들을 초대하여라.>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12-14
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을 초대한 바리사이들의 한 지도자에게 

12 말씀하셨다.
네가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베풀 때,
네 친구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유한 이웃을 부르지 마라.
그러면 그들도 다시 너를 초대하여
네가 보답을 받게 된다.
13 네가 잔치를 베풀 때에는 오히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여라.
14 그들이 너에게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너는 행복할 것이다.
의인들이 부활할 때에 네가 보답을 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불쌍한 사람들을 초대하라

14,12-14는 주고받는 대인관계, 이해 득실을 계산하는 대인관계를 넘어서라는 훈계다. 그렇게 처신하면 손해보는 것 같지만 실은 종말에 하느님으로부터 보상을 받는다고 하신다(14). 비슷한 사상이 6,27-36에도 있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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