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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미사/2022년 11월 11일[(백)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2-11-11 조회수213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백)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오늘 전례

성 마르티노 주교는 316년 무렵 헝가리

판노니아의 이교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로마에서 공부한 그는 군인으로 근무하던 중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신비 체험을 하였다.

어느 날 추위에 떨고 있는 한 걸인에게

자신의 외투 절반을 잘라 주었는데,

그날 밤 꿈속에 그 외투 차림의 예수님께서

나타나신 것이다. 곧바로 세례를 받고

신자가 된 그는 나중에 사제가 되었고,

370년 무렵에는 프랑스 투르의 주교로

임명되어 착한 목자의 모범을 보이며

복음 전파에 전념하였다. 프랑스 교회의

초석을 놓은 마르티노 주교는 프랑스 교회의

수호성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존경받고 있다.

1독서

<이 가르침 안에 머물러 있는

이라야 아버지도 아드님도 모십니다.>

▥ 요한 2서의 말씀입니다.4-9

선택받은 부인이여,

4 그대의 자녀들 가운데,

우리가 아버지에게서 받은 계명대로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고 나는 매우 기뻤습니다.

5 부인, 이제 내가 그대에게 당부합니다.

그러나 내가 그대에게 써 보내는 것은

무슨 새 계명이 아니라

우리가 처음부터 지녀 온 계명입니다.

곧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6 그리고 그 사랑은 우리가

그분의 계명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고,

그 계명은 그대들이 처음부터 들은 대로

그 사랑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7 속이는 자들이 세상으로 많이 나왔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셨다고 고백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런 자는 속이는 자며 ‘그리스도의 적’입니다.

8 여러분은 우리가 일하여

이루어 놓은 것을 잃지 않고

충만한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자신을 살피십시오.

9 그리스도의 가르침 안에

머물러 있지 않고 그것을 벗어나는 자는

아무도 하느님을 모시고 있지 않습니다.

이 가르침 안에 머물러 있는

이라야 아버지도 아드님도 모십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9(118),1.2.10.11.17.18(◎ 1 참조)

◎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 행복하여라, 온전한 길을 걷는 이들,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 행복하여라, 그분의 법을 따르는 이들,

마음을 다하여 그분을 찾는 이들!

◎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 제 마음 다하여 당신을 찾나이다.

당신 계명 떠나 헤매지 않게 하소서.

◎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 행여 당신께 죄를 지을세라,

마음 깊이 당신 말씀 간직하나이다.

◎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 당신 종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제가 살아 당신 말씀 지키오리다.

◎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 제 눈을 열어 주소서.

당신의 놀라운 가르침 바라보리이다.

◎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복음 환호송

루카 21,28 참조

◎ 알렐루야.

○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다.

◎ 알렐루야.

복음

<그날에 사람의 아들이 나타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7,26-3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6 “사람의 아들의 날에도

노아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27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였는데, 홍수가 닥쳐

그들을 모두 멸망시켰다.

28 또한 롯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심고 짓고 하였는데,

29 롯이 소돔을 떠난 그날에

하늘에서 불과 유황이 쏟아져

그들을 모두 멸망시켰다.

30 사람의 아들이 나타나는 날에도

그와 똑같을 것이다.

31 그날 옥상에 있는 이는 세간이

집 안에 있더라도 그것을 꺼내러 내려가지 말고,

마찬가지로 들에 있는 이도 뒤로 돌아서지 마라.

32 너희는 롯의 아내를 기억하여라.

33 제 목숨을 보존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살릴 것이다.

3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날 밤에 두 사람이 한 침상에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35 두 여자가 함께 맷돌질을 하고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36)·37 제자들이 예수님께,

“주님, 어디에서 말입니까?”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시체가 있는 곳에 독수리들도 모여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마태 25,40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가장 작은 내 형제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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