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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중 제33주일] 오늘의 묵상 (김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11-12 조회수308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2년 11월 13일 일요일

[연중 제33주일오늘의 묵상 (김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문제들에 직면해 있습니다.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팬데믹), 기후 위기세대 간 갈등성 평등빈부 격차물가 상승 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이처럼 다양한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오늘 성경 말씀은 어떤 메시지를 던져 줍니까?

1독서에서는

화덕처럼 불붙는 날이 온다. 의로움의 태양이 날개에 치유를 싣고 떠오르리라.” 같이 대조적인 내용의 예언을 듣습니다.

악인에게는 종말의 대심판이 내려지겠지만선인에게는 메시아를 통하여 치유와 구원이 실현되리라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2독서는

예수님의 재림이 이미 이루어졌다고 잘못 이해하던 이들을 경계하고자 쓰인 편지입니다.

종말에 관하여 그릇되게 이끄는 이들에게 바오로 사도는 일상 속 노동의 가치를 거듭 강조합니다.

한편 복음은

성전 파괴 예고와 종말에 닥칠 재난과 표징에 관한 예수님의 예언입니다.

특별히 거짓 메시아와 종말에 대하여

그릇된 가르침을 전하는 이들에게 속아 넘어가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닥쳐올 박해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듣습니다.

우리 신앙인은 인류 역사 속에서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이루신 구원 업적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우리 신앙인은 하느님 나라가 이미’ 시작되었으나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선포합니다.

우리 신앙인은 종말을 희망 속에서 기다립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재림과 하느님 나라의 완성을 위하여 우리에게 저마다 맡겨진 일상 속 사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창조주 하느님의 선하신 뜻에 따라 지어진 자연 생태계와 화해하고,

나와 다른 이들에게 주의를 기울이며,

인간의 존엄성을 물질로 환산하려는 유혹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김상우 바오로 신부)

 

그 사명은 세상과 더불어 사는 게 아니라 하느님을 올바로 알아가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은 반드시 죽어야하는지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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