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11-21 조회수321 추천수3 반대(0) 신고

Blind interview라고 합니다. 그것은 학력과 소속 집단을 모르고 면접 보는 상태에서 그를 확인하고 뽑을지 말지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전임 대통령께서는 Blind interview를 선호하셨고 기업체에서도 실행하도록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방에서 학교를 나온 사람들에게도 공평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었습니다. 흔히 말해서 누구의 백 같은 것이 없이 자신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봅니다. 바람직한 방향이지요. 그러나 전에 S기업 재직시 그 당시는 학력을 철패한다고 해서 들어가보니 그곳은 더 학력을 따지고 족보를 더 중시하는 곳이 었습니다. 

 

이것이 인간 중심의 세상인가 봅니다. 인간 중심의 세상의 관점에서 오늘 복음을 보면 밖에서 어머님이 오셨습니다. 이렇게 전달한 사람들의 마음은 친족 중심으로 살아가는 인간이 당연히 어머님을 알아보고 그분과 따듯한 온기를 나누는 것이 인지 상정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답은 인간의 마음과 반하는 반응이셨습니다. 

 

누가 내 어머니냐? 하느님의 말씀을 실행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내 형제요 내 가족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의 특정한 집안의 소속으로 이어지고 그것을 우선하는 마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모든이의 주님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오늘 하신 말씀 중에 공동체 일치의 정석과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그것은 하느님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기도하고 행동해야지 공동체가 일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단 모르는 사람 중심의 수도회나 혹은 성당에 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 공동체 안에서도 하느님 말씀에 따라서 생각하고 기도하고 행동하라는 말씀입니다. 성서를 보면 볼수록 주님의 뜻을 찾으면 찾을 수록 주님은 항상 모든 이의 중심에서 말씀하십니다. 매번 당신의 시선을 보게 되는데 그 시선은 참 ..감사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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