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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미사/2022년 11월 22일 화요일 [(홍) 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2-11-22 조회수223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2년 11월 22일 화요일

[(홍) 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오늘 전례

체칠리아 성녀는 로마의 귀족 가문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독실한 신앙인으로 자랐다.

성녀의 생존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나

260년 무렵에 순교한 것으로 전해지며,

박해 시대 내내 성녀에 대한 공경이

널리 전파되었다고 한다. ‘체칠리아’라는 말은

‘천상의 백합’이라는 뜻으로, 배교의 강요를

물리치고 동정으로 순교한 성녀의 삶을

그대로 보여 준다. 흔히 비올라나 풍금을

연주하는 모습으로 그려진 체칠리아 성녀는

음악인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고 있다.

1독서

<땅의 곡식이 무르익어 수확할 때가 왔습니다.>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14,14-19

나 요한이 14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그 구름 위에는 사람의 아들 같은 분이

앉아 계셨는데, 머리에는 금관을 쓰고

손에는 날카로운 낫을 들고 계셨습니다.

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에서 나와,

구름 위에 앉아 계신 분께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낫을 대어 수확을 시작하십시오.

땅의 곡식이 무르익어 수확할 때가 왔습니다.”

16 그러자 구름 위에 앉아 계신 분이

땅 위로 낫을 휘두르시어

땅의 곡식을 수확하셨습니다.

17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왔는데,

그도 날카로운 낫을 들고 있었습니다.

18 또 다른 천사가 제단에서 나왔는데,

그는 불에 대한 권한을 지닌 천사였습니다.

그가 날카로운 낫을 든 천사에게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그 날카로운 낫을 대어 땅의 포도나무에서

포도송이들을 거두어들이십시오.

포도가 다 익었습니다.”

19 그러자 그 천사가 땅 위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들이고서는,

하느님 분노의 큰 포도 확에다 던져 넣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96(95),10.11-12.13(◎ 13ㄴ 참조)

◎ 세상을 다스리러 주님이 오신다.

○ 겨레들에게 말하여라.

“주님은 임금이시다.

누리는 정녕 굳게 세워져 흔들리지 않고,

그분은 민족들을 올바르게 심판하신다.”

◎ 세상을 다스리러 주님이 오신다.

○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여라.

바다와 그 안에 가득 찬 것들은 소리쳐라.

들과 그 안에 있는 것도 모두 기뻐 뛰고,

숲속의 나무들도 모두 환호하여라.

◎ 세상을 다스리러 주님이 오신다.

○ 그분이 오신다.

주님 앞에서 환호하여라.

세상을 다스리러 그분이 오신다.

그분은 누리를 의롭게,

민족들을 진리로 다스리신다.

◎ 세상을 다스리러 주님이 오신다.

복음 환호송

묵시 2,10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너는 죽을 때까지 충실하여라.

내가 생명의 화관을 너에게 주리라.

◎ 알렐루야.

복음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5-11 그때에

5 몇몇 사람이 성전을 두고,

그것이 아름다운 돌과 자원 예물로

꾸며졌다고 이야기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6 “너희가 보고 있는 저것들이,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다.”

7 그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스승님, 그러면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그 일이 벌어지려고 할 때에

어떤 표징이 나타나겠습니까?”

8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또 ‘때가 가까웠다.’

하고 말할 것이다.

그들 뒤를 따라가지 마라.

9 그리고 너희는 전쟁과 반란이 일어났다는

소문을 듣더라도 무서워하지 마라.

그러한 일이 반드시 먼저 벌어지겠지만

그것이 바로 끝은 아니다.”

10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민족과 민족이 맞서 일어나고

나라와 나라가 맞서 일어나며,

11 큰 지진이 발생하고 곳곳에

기근과 전염병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하늘에서는 무서운 일들과

큰 표징들이 일어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묵시 7,17 참조

어좌 한가운데에 계신 어린양이

그들을 생명의 샘으로 이끌어 주시리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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