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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림 제1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정진만 안젤로 신부)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12-01 조회수637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2년 12월 01일 목요일

[대림 제1주간 목요일오늘의 묵상 (정진만 안젤로 신부)

 

오늘 복음은 마태오 복음사가가 전하는 산상 설교의 결론에 해당하는 7장 13-27절 가운데 마지막 부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권위 있는 스승으로서 부르심에 응답하여 당신의 뒤를 따르는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베풀고 계십니다.

제자들은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기 위하여 파견될 것입니다(10장 참조).

파견된 이의 사명을 수행하는 데에 배움은 필수입니다.

오늘 복음은 집 짓는 사람의 비유를 소개합니다.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사람이 말씀을 듣고도 실행하지 않는 사람과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서로 반대의 뜻을 지닌 두 개의 형용사 슬기로운과 어리석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집을 짓는 두 사람의 특징을 설명합니다.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사람은 슬기로운 사람입니다.

그 집은 강물과 바람의 위협에도 무너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 집은 강물과 바람으로 무너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수사학적 방식을 통하여 제자들에게 마지막 날의 심판을 경고하시며,

또한 부르심에 응답하는 길에서 하느님의 뜻에 맞갖은 결정을 내리도록 호소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허락하시는 복을 얻기 위한 조건입니다.

오늘 복음을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고자 결심한 우리에게 용기 있는 결단을 요청하십니다.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우리는 슬기로운 사람이 되어 상을 받거나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정진만 안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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