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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 대림 제1주간 금요일...독서,복음(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2-12-01 조회수394 추천수2 반대(0) 신고

1독서

<그날, 눈먼 이들의 눈도 보게 되리라.>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29,17-24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7 “정녕 이제 조금만 있으면 레바논은 과수원으로 변하고
과수원은 숲으로 여겨지리라.
18 그날에는 귀먹은 이들도 책에 적힌 말을 듣고
눈먼 이들의 눈도 어둠과 암흑을 벗어나 보게 되리라.

 

19 겸손한 이들은 주님 안에서 기쁨에 기쁨을 더하고
사람들 가운데 가장 가난한 이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안에서 즐거워하리니
20 포악한 자가 없어지고 빈정대는 자가 사라지며
죄지을 기회를 엿보는 자들이 모두 잘려 나가겠기 때문이다.

 

21 이들은 소송 때 남을 지게 만들고
성문에서 재판하는 사람에게 올가미를 씌우며
무죄한 이의 권리를 까닭 없이 왜곡하는 자들이다.
22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원하신
야곱 집안의 하느님이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야곱은 더 이상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고
더 이상 얼굴이 창백해지는 일이 없으리라.

 

23 그들은 자기들 가운데에서 내 손의 작품인 자녀들을 보게 될 때
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리라.’
그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거룩하게 하며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두려워하게 되리라.
24 그리고 정신이 혼미한 자들은 슬기를 얻고
불평하는 자들은 교훈을 배우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그날, 눈먼 이들의 눈도 보게 되리라.

 

 

 

 

 

 

 

 

 

 

 

복음

<예수님을 믿는 눈먼 두 사람의 눈이 열렸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7-31
그때에 27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는데 눈먼 사람 둘이 따라오면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28 예수님께서 집 안으로 들어가시자 그 눈먼 이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 주님!” 하고 대답하였다.
29 그때 예수님께서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며 이르셨다.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30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도 이 일을 알지 못하게 조심하여라.” 하고 단단히 이르셨다.
31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그 지방에 두루 퍼뜨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소경 두 사람을 낫게 하시다

마르 10,46-52에 따르면 예수께서는 예리고에 들렀다가 예루살렘으로 떠날 때 바르티메오 소경을 고쳐주셨다. 마태오는 그 중 재미있는 일화는 삭제하고 요점만 간추려 20,29-34를 엮었는데, 바르티메오 소경 하나 대신 이름들은 밝히지 않은 채 소경 둘을 고쳐주셨다고 개작했다. 예수께서 귀신들린 사람 하나를 고쳐주셨는데(마르 5.2) 둘을 고쳐주셨다고(마태 8,28) 개작한 것과 같은 현상이다. 기적을 배로 증폭시킨 것이다.

 

마태오는 마르 10,46-52 및 마르코의 여러 소재를 참고하여 소경 둘을 고쳐주신 치유이적사화를 또 한 편 꾸몇다. 이 사화를 9,27-31에 배치한 까닭은 예수 메시아의 활약중에 소경들이 본다는 항목이 있으니 11.5에 앞서서 소경들을 눈뜨게 하신 이적사화를 예시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27

마태오는 이미 전사(前史)에서 예수는 다윗의 아들”“그리스도시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그분은 군왕 계통 메시아라는 말이다. 마태오복음에 나오는 다윗의 아들이신 메시아는 주로 병자들을 고쳐주시는 점이 특이하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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