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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 토요일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독서,복음(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2-12-02 조회수303 추천수2 반대(0) 신고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

 

<로마 보편 전례력에 따라 2018년부터 기념일로 변경되었습니다.>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은 1506년 스페인의 바스크 지방 하비에르성에서 태어났다.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공부하다가 만난 이냐시오 성인의 영향으로 수도 서원을 하였다.

 

1537년에 사제가 된 그는 예수회의 첫 번째 회원으로 자선 사업에 헌신하였고, 인도와 일본에서 열정적인 선교로 많은 이를 교회로 이끌었다. 선교를 위하여 중국으로 향하던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는 155212월 중국 본토가 바라보이는 상촨섬에서 선종하였다.

 

1662년에 시성된 그는 바오로 사도에 버금가는 위대한 선교사로 불린다. 수많은 위험과 역경을 딛고 먼 거리를 다니며 선교에 헌신하였기 때문이다. 1927년 비오 11세 교황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을 아기 예수의 데레사(소화 데레사) 성녀와 함께 선교의 수호자로 선포하였다.

 

 

 

 

 

 

 

1독서

<네가 부르짖으면 주님께서 반드시 자비를 베푸시리라.>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30,19-21.23-26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9 “예루살렘에 사는 너희 시온 백성아
너희는 다시 울지 않아도 되리라.
네가 부르짖으면 그분께서 반드시 너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들으시는 대로 너희에게 응답하시리라.

 

20 비록 주님께서 너희에게 곤경의 빵과 고난의 물을 주시지만
너의 스승이신 그분께서는 더 이상 숨어 계시지 않으리니
너희 눈이 너희의 스승을 뵙게 되리라.
21 그리고 너희가 오른쪽으로 돌거나 왼쪽으로 돌 때
뒤에서 이것이 바른길이니 이리로 가거라.’ 하시는 말씀을
너희 귀로 듣게 되리라.

 

23 그분께서 너희가 밭에 뿌린 씨앗을 위하여 비를 내리시니
밭에서 나는 곡식이 여물고 기름지리라.
그날에 너희의 가축은 넓은 초원에서 풀을 뜯고
24 밭일을 하는 소와 나귀는 삽과 거름대로 까불러 간을 맞춘 사료를 먹으리라.

 

25 큰 살육이 일어나는 날, 탑들이 무너질 때
높은 산 위마다, 솟아오른 언덕 위마다, 물이 흐르는 도랑들이 생기리라.
26 또 주님께서 당신 백성의 상처를 싸매 주시고
당신의 매를 맞아 터진 곳을 낫게 해 주시는 날
달빛은 햇빛처럼 되고 햇빛은 일곱 배나 밝아져
이레 동안의 빛을 한데 모은 듯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네가 부르짖으면 주님께서 반드시 자비를 베푸시리라.

 

 

 

 

 

 

 

 

 

복음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3510,1.6-8
그때에 35 예수님께서는 모든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36 그분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다.
37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38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10,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5 예수님께서 이 열두 사람을 보내시며 이렇게 분부하셨다.
6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7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8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

9,35-38은 예수님의 활약상을 요약하고 제자들의 협조 필요성을 강조하는 집약문이다. 8-9장을 마무리하고 10장의 제자 파견을 예구한다.

35절은 4.3과 마르 6.6(마르코의 파견설교 서두)을 옮겨쓰다시피 했다. 36절은 마르 6.34를 베낀 것이다. 37-38절은 어록의 파견설교 서두를 베낀 것으로 그 병행문이 루가 10.2에 있다.

 

36

측은히 여기시다불쌍히 여기시다보다 더 깊이, 고통받는 이에게 동정하는 것이다. “목자 없는 양들과 같다는 에제 34.5 인용. 이스라엘 지도자들을 탓하는 말씀인데. 함축적으로는 예수께서 이스라엘 참 목자가 되시겠다는 결의를 내포한다.

 

37

성서에서 추수는 흔히 하느님의 심판을 가리킨다. 그러나 여기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회개를 촉구하는 현재의 상황을 뜻한다.

 

열 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마태오는 조직적인 사고를 하는 편집자인 관계로 제자들 파견에 관한 말씀들을 모아 파견설교 집성문을 엮었다. 이는 산상설교,이적사화 집성문에 이은 셋째 집성문이다.

마태오는 주로 마르코의 파견설교오 아록의 파견설교를 합쳐 10.1-16을 엮었다.

 

101

1절은 마르 6.7을 옮겨쓴 것으로서,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구마와 치유 권능을 부여하셨다고 한다.

 

2

2-4절의 열두 제자 명단은 대체로 마르 3,16-19의 것을 따랐으니 마르코복음을 보라. 차이점 두 가지만 밝힌다. 베드로라는 시몬을 첫째로꼽는 것을 보면 마태오 교회에서는 시몬 베드로를 교회의 영도자로 여겼다. 마태오의 직업을 세관원이라고 명시했는데, 이는 마태오 소명사화(9.9)를 고려한 것이다, 루카 6.16; 사도 1.13에서는 타대오 대신 야고보의 유다가 나온다.

 

7

제자들이 할 일들은 예수님이 해오신 일들과 같다. 하늘나라가 도래한 표지로 치유이적과 구마이적을 행한다. 제자들은 예수께로부터 치유능력과 구마능력을 거저 받았으니 거저주어 마땅하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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