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12-03 조회수599 추천수2 반대(0) 신고

인천에 계신 신부님이 지금은 80대 중반입니다. 이전에는 신부님이 어디서 여자들을 볼때면 저를 생각하셨습니다. 그런데 소개를 많이 하시는데도 불구하고 잘 않되니 서울 형님께서 하신 말씀은 신부님 이젠 그만하지요..

 

그것도 저 앞에서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신부님의 말씀은 원석이는 나이도 먹은대다 결혼까지 한번 하고 와서 누가 만나려 하지 않을 것이기에 내가 나서서 원석이를 결혼시켜 주어야지요. 내가 신부이기에 사람들이 내말은 믿고 원석이를 만나줄것입니다그렇지 않으면 원석이는 아마도 혼자 집에 쳐 박혀 있을 것입니다. ..그 말씀을 예전에 듣고 참 감사했고 신부님의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같았습니다. 신부님의 마음은 측은지심의 마음입니다. 어디를 가던지 신부님은 항상 그 사람들에게 정성스럽게 강복을 해주십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측은 지심의 마음같습니다. 예수님이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나라가 왔다고 선포하시고 그리고 당신이 메시아라는 것을 전해주고 그들이 주님을 알아보게 하십니다. 그런데 주님의 공생활을 가만히 놓고 보면 주님의 시선이 참 ..예수님의 시야는 항상 측은 지심으로 살으신 분입니다.

 

영혼이 방향성이 없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지치고 지친 모습을 보신것입니다. 측은하고 가엽고 불쌍해서, 주님 눈에서는 눈물이 나오고 가슴에서는 마음이 짠한 것입니다.

 

제 동생이 결혼하여서 아이를 둘을 놓았습니다. 그런데 그 자녀들이 커오는 과정속에서 부인과 이혼하였고 새롭게 맞은 여인은 딸이 셋이 있는 여인이었습니다. 항상 제 막내 조카는 혼자 지내기 일쑤였고 그 조카를 보면 항상 측은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돈이 생기면 우리 조카에게 돈도 주고 먹을 것도 사주고 그리고 공부도 돌보아주고 그랬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엄마의 사랑을 받으면서 커야 하는 나이 인데 제 조카는 시무룩해 있어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렇다고 지 아빠라는 사람은 아이들에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다가서기 보다는 아들과 딸에 힘으로 다가서기에 특히나 제가 큰아빠로서 옆에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힘이 들지만 그렇습니다. 부모님 사랑이 결핍이 되면 아이들이 어디로 갈지 모릅니다.그래서 저도 가급적이면 우리 막내 조카에게 살같이 다가서려 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오늘 우리들에게 제자들을 파견하신것도 사랑의 실천입니다. 예수님의 몸은 하나인데 가야할 곳은 온천지이고 영혼의 방향이 없이 이리 저리 왔다갔다하는 그런 불쌍한 영혼들이 많은 것입니다.

 

그런 영혼을 보시니 너무 가슴이 매이는 것이지요..주님의 마음은 사랑이고 우리가 주님의 사랑을 받지 않고 있으면 너무나 가련하고 불쌍한 존재입니다.

 

나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가? 나는 중심이 하늘을 향하고 있습니다. 내가 바라보아야 할 것은 주님이고 그리고 주님의 사랑은 바로 내 앞에 내안에 계십니다. 주님의 사랑을 항상 갈망하며 내가 주님안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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