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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6. 주님은 만방의 하느님 / 제2부[2] / 이사야서[51]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2-12-06 조회수313 추천수0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6. 주님은 만방의 하느님(이사 45,1-25)

 

주님께서 당신의 기름부음받은이에게, 당신께서 오른손을 붙잡아 주신 키루스에게 말씀하시니, 민족들을 그 앞에 굴복시키고 성문들이 닫히지 않게 하시려는 것이다. 내가 어둠 속에 있는 보화와 숨겨진 보물을 너에게 주리니 내가 바로 너를 지명하여 부르는 주님임을, 이스라엘의 하느님임을 네가 알게 하려는 것이다. 너는 나를 알지 못하지만 나 너에게 칭호를 내린다. 나는 주님이다. 다른 이가 없다. 나 말고는 다른 신이 없다. 너는 나를 알지 못하지만 해 뜨는 곳에서도 해 지는 곳에서도 나밖에 없음을, 내가 주님이고 다른 이가 없음을 알게 하려는 것이다. 나는 빛을 만드는 이요 어둠을 창조하는 이다. 나는 행복을 주는 이요 불행을 일으키는 이다. 나 주님이 이 모든 것을 이루고 이를 창조하였다. 이렇게 주님께서 키루스를 세우셨다.

 

비할 데 없는 주님의 권능을 보아라. 불행하여라, 자기를 빚어 만드신 분과 다투는 자! 오지그릇 한 조각에 지나지 않으면서 그렇게 하는 자. 진흙이 자기를 빚어 만드는 이에게 당신은 무얼 만드는 거요?” “당신이 만든 것에는 손잡이가 없잖소.” 하고 말할 수 있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그를 빚어 만드신 분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래, 너희가 내 아들들에 대하여 나에게 물으려느냐? 바로 내가 땅을 만들었고 그 위에 있는 인간을 창조하였다. 바로 내가 의로움으로써 그를 일으켰으니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하리라. 그가 내 도성을 재건하고 유배 간 나의 백성을 대가도 선물도 아니 받고 풀어 주리라.”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이집트의 재산과 에티오피아의 소득과 키 큰 족속 스바인들의 이민족들이 시온에 돌아와 너의 것이 되어 네 뒤를 따르리라. 그리고 네 앞에 엎드려 빌며 말하리라. ‘과연 당신에게만 하느님이 계십니다. 다른 이 없습니다. 다른 신이 없습니다.’” , 구원을 베푸시는 이스라엘의 하느님! 정녕 당신은 자신을 숨기시는 분이십니다. 그들은 모두 부끄러워하며 수치당하리라. 우상을 만드는 자들은 치욕 속에 물러가리라. 이스라엘은 주님께 구원을 받았으니 이는 영원한 구원이어라. 영원무궁토록 너희는 부끄러움도, 수치도 당하지 않으리라.

 

또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하늘을 창조하신 분 그분께서 하느님이시다. 땅을 빚으시고 땅을 만드신 분 그분께서 그것을 굳게 세우셨다. 그분께서는 그것을 혼돈으로 창조하지 않으시고 살 수 있는 곳으로 빚어 만드셨다. 내가 주님이다. 나 말고는 다른 이 없다. 나는 숨어서도 어두운 땅에서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나는 야곱의 후손들에게 너희는 나를 찾아라.” 하고 말하지 않았다. 나 주님은 의로운 것만을 말하고, 바른 것을 알린다. 이처럼 주님 말씀은 뚜렷하시다.

 

주님은 만방의 하느님이다. 민족들 가운데에서 살아남은 자들아 모여 오너라. 다 함께 가까이 오너라. 나무 우상 떠받들고 다니는 자들과 구원을 베풀지 못하는 신에게 기도하는 자들은 지각없는 자들이다. 말하면서 설명해 보아라. 함께 의논도 해 보아라. 누가 이것을 옛날에 들려주었느냐? 누가 이것을 예전에 알려 주었느냐? 나 주님이 아니냐? 나밖에는 다른 신이 아무도 없다. 의롭고 구원을 베푸는 하느님 나 말고 아무도 없다. 땅 끝들아, 모두 나에게 돌아와 구원을 받아라. 나는 하느님, 다른 이가 없다. 내가 나 자신을 두고 맹세한다. 내 입에서 의로운 말이 나갔으니, 그 말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 정녕 모두 나에게 무릎을 꿇고 입으로 맹세하며 말하리라. “주님께만 의로움과 권능이 있다. 그분께 격분하는 자들 모두, 그분 앞에 와서 부끄러운 일을 당하리라. 이스라엘의 모든 후손들은 주님 안에서 승리와 영예를 얻으리라.”

 

이어지는 바빌론 신들의 몰락이다.[계속]

 

[참조] : 이어서 ‘7. 바빌론의 몰락(46,1-47,15)’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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