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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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미사/2022년 12월 11일 주일[(자) 대림 제3주일(자선 주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2-12-11 조회수339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2년 12월 11일 주일

[(자) 대림 제3주일(자선 주일)]

오늘 전례

“금을 쌓아 두는 것보다

자선을 베푸는 것이 낫다”(토빗 12,8)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984년부터 해마다

대림 제3주일을 ‘자선 주일’로 지내고 있다.

자선은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한 가지 방법이며,

주님께서 당신 자신을 송두리째 내주신

성체성사의 나눔의 신비를 체험하게 하는

신앙 행위이다. 오늘 교회는 가난하고

병든 이들과 소외된 이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특별 헌금을 통하여 자선을 실천한다.

교회는 자선이라는 사랑의 구체적인 실천을

통하여 다시 오시는 아기 예수님을

기다릴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오늘은 대림 제3주일이며, 또한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이들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자선 주일입니다.

이웃에 대한 조건 없는 사랑이야말로

그분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가장 큰 뜻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길을 닦아 사람들을 주님께 이끌었던

세례자 요한처럼, 우리의 사랑으로 더욱 많은 이가

주님을 만날 수 있게 해야 하겠습니다.

1독서

<하느님께서 오시어 너희를 구원하신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35,1-6ㄴ.10

1 광야와 메마른 땅은 기뻐하여라.

사막은 즐거워하며 꽃을 피워라.

2 수선화처럼 활짝 피고 즐거워 뛰며

환성을 올려라. 레바논의 영광과,

카르멜과 사론의 영화가 그곳에 내려

그들이 주님의 영광을,

우리 하느님의 영화를 보리라.

3 너희는 맥 풀린 손에 힘을 불어넣고

꺾인 무릎에 힘을 돋우어라.

4 마음이 불안한 이들에게 말하여라.

“굳세어져라,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너희의 하느님을!

복수가 들이닥친다, 하느님의 보복이!

그분께서 오시어 너희를 구원하신다.”

5 그때에 눈먼 이들은 눈이 열리고

귀먹은 이들은 귀가 열리리라.

6 그때에 다리저는 이는 사슴처럼 뛰고

말못하는 이의 혀는 환성을 터뜨리리라.

10 주님께서 해방시키신 이들만

그리로 돌아오리라. 그들은 환호하며

시온에 들어서리니 끝없는 즐

거움이 그들 머리 위에 넘치고

기쁨과 즐거움이 그들과 함께하여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46(145),6ㄷ-7.8-9ㄱ.9ㄴㄷ-10ㄱㄴ

(◎ 이사 35,4ㅂ 참조)

◎ 주님저희를 구원하러 오소서.

○ 주님은 영원히 신의를 지키시고,

억눌린 이에게 권리를 찾아 주시며,

굶주린 이에게 먹을 것을 주시네.

주님은 잡힌 이를 풀어 주시네.

◎ 주님저희를 구원하러 오소서.

○ 주님은 눈먼 이를 보게 하시며,

주님은 꺾인 이를 일으켜 세우시네.

주님은 의인을 사랑하시고,

주님은 이방인을 보살피시네.

◎ 주님저희를 구원하러 오소서.

○ 주님은 고아와 과부를 돌보시나,

악인의 길은 꺾어 버리시네.

주님은 영원히 다스리신다.

시온아, 네 하느님이 대대로 다스리신다.

◎ 주님저희를 구원하러 오소서.

2독서

<여러분의 마음을 굳게 가지십시오.

주님의 재림이 가까웠습니다.>

▥ 야고보서의 말씀입니다.5,7-10

7 형제 여러분,

주님의 재림 때까지 참고 기다리십시오.

땅의 귀한 소출을 기다리는 농부를 보십시오.

그는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맞아

곡식이 익을 때까지 참고 기다립니다.

8 여러분도 참고 기다리며

마음을 굳게 가지십시오.

주님의 재림이 가까웠습니다.

9 형제 여러분, 서로 원망하지 마십시오.

그래야 심판받지 않습니다.

보십시오, 심판자께서 문 앞에 서 계십니다.

10 형제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말한

예언자들을 고난과 끈기의 본보기로 삼으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이사 61,1 참조(루카 4,18 인용)

◎ 알렐루야.

○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

◎ 알렐루야.

복음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1,2-11

그때에 2 요한이,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감옥에서 전해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3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요한에게 가서 너희가 보고 듣는 것을 전하여라.

5 눈먼 이들이 보고 다리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

나병 환자들이 깨끗해지고 귀먹은 이들이 들으며,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고

가난한 이들이 복음을 듣는다.

6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이는 행복하다.”

7 그들이 떠나가자 예수님께서

요한을 두고 군중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너희는 무엇을 구경하러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8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고운 옷을 입은 사람이냐?

고운 옷을 걸친 자들은 왕궁에 있다.

9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예언자냐?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예언자보다 더 중요한 인물이다.

10 그는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 사람이다.

‘보라, 내가 네 앞에 나의 사자를 보낸다.

그가 네 앞에서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1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하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이라도 그보다 더 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이사 35,4 참조

마음이 불안한 이들에게 말하여라.

힘을 내어라,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우리 하느님이 오시어

우리를 구원하시리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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