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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여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12-19 조회수379 추천수3 반대(0) 신고

어제 복음에서 요셉성인에게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서 요셉성인이 성모님을 받아들이라는 말을 듣고 바로 요셉성인은 받아들입니다. 또한 성모님도 천사로 부터 예수님을 잉태 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잠시 멈칫 하지만 그러나 성모님도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라고 하고 받아들입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지혜로 주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모습입니다. 즉 받아들이기 전에 그들은 이것을 받아 들이면 자신에게 어떤 가혹한 일이 있을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의 지혜를 구하고 그 속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찾는 모습이 성모님과 요셉이었기에 받아들일 수 있었고 그래서 예수님의 아버지와 어머님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와 대비되는 모습이 오늘 복음에서 나옵니다. 나의 현재 모습을 보고 나의 판단을 내세웁니다. 내가 나이가 몇살인데 그리고 나의 부인이 나이가 몇인데 아무리 주님의 천사라고 해도 어찌 아이를 잉태 할수 있다는 이야기인가? 그렇게 의심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천사는 즈가리아에게 바로 말을 못하게합니다. 

 

진정한 믿음의 정석을 오늘 복음과 어제 복음을 통해서 볼수 있었습니다. 예수님도 하느님의 영광이라면 나의 죽음까지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선 모습이 십자가의 죽음이었습니다. 또한 성모님과 요셉성인의 모습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사로 부터 받아들이면 바로 어찌 되는지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전히 하느님을 믿고 나를 던지는 이가 요섭성인과 성모님입니다. 

 

신앙의 정석은 "예"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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