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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의 이름은 요한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12-23 조회수343 추천수4 반대(0) 신고

고등학교도 떨어져서 야간 고등학교, 아니 이름만 야간이지 주간에 학교를 다녔지만 그러나 나름 한번 떨어진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공부한 사람이 저입니다. 

 

어려서 사람들이 저를 보고 저 원석이는 무엇이 되려고 그래 공부를 못하나? 그렇게 저를 바라보고 저를 못난 사람, 저도 저를 보고 한숨만 쉬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나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예수님입니다. 

 

IMF시절에 전문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편입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그 이후 저가 원하는 공부를 원 없이 할 수 있었고 나름 좋은 회사도 갈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계속 정진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물도 주시고 먹을 것,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저는 어려서 공부는 못하였지만 나름 매일 성경 책 속에서 진리를 보려고 노력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것이 저를 이렇게 성장케 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 안에서 모든 것을 의탁하였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하나가 다 주님의 힘입니다. 그와 같이 오늘 복음을 보면서 하느님의 한수가 요한입니다. 이전에 예언자들에 비해 요한은 예수님이 오실 것을 증언한 사람이고 그리고 예수님을 이 세상에 드러나게 할 관문의 역할, 세례를 베푼이가 요한입니다. 

 

주님이 오심을 알렸고 그리고 자신은 주님이 아니라고 자신의 신분을 명확히 밝히었으며 예수님께 세례를 드렸고 헤로데의 잘못한 행위에 대해 정의로운 목소리를 내어서 죽음을 맞이한 사람이 요한입니다. 

 

하느님의 궤에 있던 인물이 요한입니다. 하느님의 뜻에 놓여진 인물이었고 또한 그 뜻에 순응한 인물이 요한입니다. 그리고 그 요한을 낳은 인물, 즈가리아와 엘리사벳도 하느님의 뜻에 순응한 인물이고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동참한 인물이 요한의 부모입니다. 

 

주님의 구원 계획은 거침없이 이루어집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이루어 지고 또한 앞으로 일어날 일도 주님은 이루 실것입니다. 

 

우리가 희망을 둘곳은 주님입니다. 주님의 뜻에 나를 맞기어서 당신의 구원 계획에 저도 동참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각자는 주님의 구원 계획에 놓여진 인물입니다. 그 부르심에 "네"라고 응답하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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