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12-29 조회수298 추천수3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에서 시메온이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그 인물은 성전에서 제사장과 같은 인물인것 같습니다. 그런 그가 주님을 안고 봉헌하려는 순간 주님을 알아봅니다. 

 

참 영적으로 깊은 사람입니다. 예전에 고 김승훈 신부님에게 우리 어머님이 찾아가서 인사 드렸을때 신부님이 저를 두고 묵상하시면서 저를 꿰뚫어 보는 말씀하신것이 기억이 납니다. 

 

하느님의 영이 머무는 사람들에게는 시공을 초월하여서 사람의 모습을 정확히 보는 것을 경험합니다. 특히나 성직자 되시는 분들은 몇번 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을 보면 정확히 그의 현재 상태를 알고 이야기 합니다. 

 

영안이 열려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시메온도 주님을 본 순간 기쁨의 눈물을 흘린것입니다. 나의 주님을 제 눈으로 보았습니다. 그 순간 너무 기쁜것입니다. 많은 기도와 묵상, 나를 떠나는 삶이 그분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주님을 알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 정착지가 주님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운명을 이야기 하는데 참 가슴 아픈 것을 말을 합니다.  주님은 선과 악을 판단하시고 단죄하시는 분은 아닌데 왜? 주님에게 등을 진 이들에게 표적이 되었을지? 의사가 환자를 진단할시 정확히 병이 무엇이고 그것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게 해주는 것이 의사의 책무입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은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서 오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에게 등을 진사람에게도 빛을 주십니다. 그래서 인간의 죄로 물들어 있는 모습에 있는 그대로 말을 해주고 그가 빛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해 주신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의 표현을 알아보지 못하고 나 하고 싶은 대로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그 목소리가 듣기 싫은 것입니다. 

 

귀막고 눈감으면서 나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간 것이 주님과 등을 지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항상 눈을 떠서 나의 어두운 모습을 바로 직시 하고 빛으로 빛으로 나아가야 겠습니다. 나의 어두운 모습을 외면하거나 혹은 피해가는 것은 주님이 원하시는 사항이 아닙니다. 바로 보고 환골탈태하는 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사항입니다. 그것이 회개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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