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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셉은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갔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12-30 조회수375 추천수3 반대(0) 신고

오늘은 성가정 축일입니다. 성가정 축일하면 아마도 돈도 잘 벌구 사회에서 어떤 직함을 얻어서 사람 사이에서 리딩하고 집에서는 근심 걱정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성가정일지 ?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맞이하는 주님의 성가정은 주님을 중심으로 하느님의 뜻을 찾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성가정입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에서 무수히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해결책을 찾는데 하느님의 뜻을 찾아가는 곳이 성가정입니다. 

 

오늘 복음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헤로데가 아이를 죽인다는 것을 알고 예수님과 성모님을 대리고 요셉은 이집트로 피신을 갑니다. 그와 같이 하느님의 음성에 응답하고 그분의 뜻에 따라서 행동하는 것이 오늘 복음에서도 보여 집니다. 

 

그뿐인가요? 예수님이 어려서 예루살렘 방문후 어머니 마리아와 요셉은 다시 집으로 왔는데 중간에 예수님이 같이 않온것을 보고 기절할 것 같은 충격을 받고 다시 찾아 나섭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예수님이 성전에서 학자들과 대화를하는 것을 보고 어느 어머니와 같이 먼저 성을 냅니다. 얘야 내가 너를 찾느라고 아버지와 나는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니?

 

하니 예수님의 대답은 더욱 화를 돋우었습니다. 내가 내 아버지의 집에서 있는데 무슨 일인가요? 그 말을 듣고 성모님은 곰곰히 생각하십니다. 이 또한 주님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간것입니다. 

 

일반 사람들과 달리 주님은 주님의 길을 걸어 가십니다. 그것을 보고 사람들이 저자는 미쳤다 혹은 먹보요 술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여느 가정의 어머니라면 그것을 막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모님은 주님의 입장에서 먼저 바라보았고 기도하신 분입니다. 주님의 입장에서 바라 보았다는 것은 기도하신 것을 말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성가정은 기도하는 공동체를 말합니다. 주님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 기도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은 것과 같습니다.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도 가정이 있습니다. 현재도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많은 문제들이 있고요. 그런데 그 많은 문제를 말세니 혹은 아이들이 많이 변했느니 세상탓만 할 수 없습니다. 그것도 또한 기도하는 공동체를 유지하여 간다면 분명히 아이들이 그 안에서 움직일 것입니다. 

 

성가정은 기도 속에서 움직이기에 그렇습니다. 먼저 찾아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주님을 찾는 것이고 그것의 방법은 기도 입니다. 가족이 한자리에 앉아 기도하는 공동체를 주님은 바라십니다. 같이 모여서 기도 하세요. 기도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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