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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는 보았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1-02 조회수340 추천수2 반대(0) 신고

내일 제가 중요한 행사가 오후에 잡혀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 제 묵상글은 오늘 올리겠습니다. 단 신부님의 글은 내일 오전에 올리겠습니다. 이점 참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참다운 구도자의 모습을 세례자 요한을 통해서 봅니다. 요한이 자신의 생전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뭐라 했을 것인가? 아마도 제가 세례자 요한이라면 이렇게 대답을 했을 것 같아요. 

 

예수님을 만나 보는 것입니다. 구세주의 모습을 내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의 이 모습을 보면서 저의 신앙 생활의 모습을 보게됩니다. 저는 먹고 사는것, 직장에서 나름 인정 받고 싶고 그리고 남들과 같이 진급도 하고 싶고 인정도 받고 싶었습니다. 

 

진급자 명단에서 빠지면 혼자 세상의 모든 고통을 안고 사는 사람처럼 세상을 원망하고 그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나를 아프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의 원인은 나도 다른 사람과 같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다른 사람과 같이 되어 지지 않는 모습에서 불평 불만이 저 안에 깊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주님의 참 모습을 보려고 하지 못한것 같아요. 그런 저의 모습을 보다가 요한의 모습을 보면..참 요한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오직 한가지만 바라보고 갔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강생을 보는 것이고 그 강생에서 직접 주님을 뵙는 것이 그에게 평생 소원이었고 그것으로 가기 위해서 요한은 수없이 많이 정화의 삶을 살았습니다. 남들은 다들 돈벌고 명예를 추구하고 세상의 행복에 다가서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요한은 그것과는 거리가 있는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살은 인물입니다. 

 

진정 주님은 나의 전부인 것이 요한의 삶입니다. 그래서 목이 터지도록 사람들에게 회개를 하라고 외친것이고 또한 사람들이 요한을 메시아로 추앙하려는 순간에도 자신의 정체성을 정확히 말하면서 구도자의 길을 걸어간것 입니다. 오직 주님을 뵙는 것이 인생의 전부입니다. 그가 그리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분을 그는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처음이요 마지막입니다. 주님이 저의 전부라고 그는 신앙 고백을 한것입니다. 저도 그와 같이 한평생을 구도자로서 당신을 만나겠다는 마음으로 살아야겠고 저도 수없이 많이 정화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넘어지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서 포기 하지 않고 다시 기도 생활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주님은 저에게도 보여주실 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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