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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 일(월) 주님 세례 축일...독서,복음(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3-01-08 조회수297 추천수1 반대(0) 신고

주님 세례 축일은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 받으신 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주님의 세례는 예수님께서 누구신지를 드러낸 사건이다. 그러므로 주님 공현 대축일과 깊은 관련이 있다. 전례력으로는 이 주님 세례 축일로 성탄 시기가 끝나고, 다음 날부터 연중 시기가 시작된다.

 

 

 

 

 

 

 

1독서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 마음에 드는 이다.>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2,1-4.6-7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가 붙들어 주는 이, 내가 선택한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
내가 그에게 나의 영을 주었으니 그는 민족들에게 공정을 펴리라.
2 그는 외치지도 않고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으며
그 소리가 거리에서 들리게 하지도 않으리라.
3 그는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라.
그는 성실하게 공정을 펴리라.
4 그는 지치지 않고 기가 꺾이는 일 없이 마침내 세상에 공정을 세우리니
섬들도 그의 가르침을 고대하리라.
6 ‘주님인 내가 의로움으로 너를 부르고 네 손을 붙잡아 주었다.
내가 너를 빚어 만들어 백성을 위한 계약이 되고 민족들의 빛이 되게 하였으니
7 보지 못하는 눈을 뜨게 하고 갇힌 이들을 감옥에서,
어둠 속에 앉아 있는 이들을 감방에서 풀어 주기 위함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 마음에 드는 이다.

 

 

 

 

 

 

 

 

 

 

 

 

복음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영이 당신 위로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3-17
13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려고
갈릴래아에서 요르단으로 그를 찾아가셨다.
14 그러나 요한은 제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선생님께서 저에게 오시다니요?” 하면서 그분을 말렸다.
15 예수님께서는 지금은 이대로 하십시오.
우리는 이렇게 해서 마땅히 모든 의로움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제야 요한이 예수님의 뜻을 받아들였다.

 

16 예수님께서는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셨다.
그때 그분께 하늘이 열렸다.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영이 비둘기처럼 당신 위로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17 그리고 하늘에서 이렇게 말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세례를 받으시다

마태오는 마르 1,9-11을 옮겨썼다. 그러면서 요한과 예수님이 나눈 대화를 보태고,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나는 너를 어여삐 여겼노라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나는 그를 어여삐 여겼노라로 고쳤다.

요한이 27년경 요르단 유역에서 회개의 세례를 베풀자 예수께서도 갈릴래아 나자레을 떠나 그에게 가서 세례를 받으셨다. 그 때 하느님의 영을 듬뿍 받아, 곧 하느님의 기. 기운. . 자용을 깊이 느껴 나자렛에서의 사생활을 청산하고 메시아로서 공적 생활을 시작하셨다. 하느님의 영이 메시아에게 듬북 내린다는 예언이 성취된 것이다. 우리 나라 부속의 강신 체험 또는 내림굿을 연상케 한다.

 

14

요한이 예수께 세례 베풀기를 사양한 까닭은 예수님이야말로 자기보다 강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예수님은 무죄하므로 죄를 고백하며세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다는 뜻도 곁들여 있겠다. 그런 예수께서는 모든 의로움을 이루려고 요한에게 세례 베풀 것을 명하셨다. 마태오는 남달리 의로움을 강조했는데, 의로움은 하느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다,

 

17

마르 1.11; 루카 3,22에서는 하느님이 예수께 말을 건네여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나는 너를 어여삐 여겼노라하신다. 그러나 마태 3.17; 요한 1.34에서는 하느님이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를 소개하는 형식을 취하여 예수를 단수 삼인칭으로 서술한다. 하느님의 말씀에 당시 교우들의 예수관이 드러난다. , 예수는 시편 2.7에 예고된 하느님의 아들 메시아요, 이사 42.1에 예고된 하느님의 종이시라는 예수관이다. 우선 예수님은 하느님의 사랑하는 아들로서 오직 하느님의 의로움을 행하신다. 곧이어 나오는 유혹사화에서 보다시피 과연 하느님의

 

말씀으로 살고 그분만을 섬기신다. 아울러 이사 42.1에 예언된 하느님의 종과 같은 삶을 사실 것이다, , 병약한 사람들을 돌보다가 묵묵히 고난을 당하실 것이다. 그러니 하느님의 아들이요 종인 예수님은 별난 메시아이신 셈이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말을할때 목소리가 크고 분명하게 하는것이 사라지는것 같습니다. 군에선 그렇게 하지않으면 "너 속삭이냐? 지금"  하면서 꾸지람을 듣습니다. 물론 성인이되신 교황 요한 바오로2세께서는 목소리만 큰사람을 나무라는 말씀을 하셨고 ...이때가 전쟁시였죠. 아마...

 

또한 우리들은 어두운데서 또는 비밀을 말할때 속삭이는 즉 숨기는 소리로  말들을 하지만 이제 우리는 밖에서 지붕위에서 모두다 알아 듣도록 하여야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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