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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9. 예루살렘 공격 / 유다의 죄악에 대한 신탁[1] / 예레미야서[9]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1-10 조회수204 추천수1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9. 예루살렘 공격(예레 6,1-30)

 

이제 북에서 예루살렘을 공격한다. 벤야민 자손들아 예루살렘을 떠나 남으로 피난하여라. 북쪽의 재앙이 엄청난 파괴의 조짐을 보인다. 딸 시온은 아름답고 우아하나 내가 그를 파멸시키리라. 목자들이 자기네 양 떼를 몰고 그에게 다가가리라. 그 주변에 천막을 치고 저마다 제자리에서 양 떼를 치리라. 시온을 거슬러 전쟁을 준비하여라. 일어나 한낮에 쳐 올라가자. 어허, 벌써 낮이 기울고 저녁 그늘이 드리워지는군. 일어나 밤중에 치러가자. 그 궁궐들을 파괴하자.

 

공격을 받는 도성에 대한 주님의 경고다.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무를 베어 내고 예루살렘을 칠 공격 축대를 쌓아 올려라. 예루살렘이야말로 벌을 받아야 할 도성으로 그 안에 온통 억압이 자리 잡고 있다. 샘에서 물이 솟구치듯 거기에서 악이 솟구친다. 폭력과 억압이 그 안에서 들리고 질병과 상처가 언제나 내 앞에 보인다. 예루살렘아, 교훈을 받아들여라. 그러지 않으면 우리가 갈라서고 내가 너를 폐허로 만들어 인적이 없는 땅이 되게 하리라.”

 

이미 마음이 굳은 자들에 대한 징벌이다.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들은 포도를 남김없이 거두어들이듯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거두리라. 그러니 너는 포도 따는 이처럼 그 가지에 손을 펼쳐라.” 누구에게 말하며, 누가 알도록 경고합니까? 그들은 할례 받지 않아 들을 수 없습니다. 이제 주님 말씀은 그들에게 비웃음 거리이고 그들은 그 말씀을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주님 분노가 저를 가득 채우니 더 이상 그 분노 견딜 수 없습니다. 알았다. 이제 다 잡혀가리라. 그들 집은 밭도 넘어가리니, 내가 그 땅의 주민을 거슬러서, 내 손 뻗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주님의 말씀이다. 정녕 낮은 자부터 높은 자에 이르기까지 모두 부정한 이득만 챙긴다. 예언자부터 사제에 이르기까지 모두 거짓을 행한다. 그들은 내 백성의 상처를 대수롭지 않게 다루면서 평화가 없는데도 평화롭다, 평화롭다!” 하고 말만한다. 그들은 역겨운 짓을 저질렀으니 부끄러워해야 하는데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얼굴을 붉힐 줄도 모른다. 그러므로 그들은 쓰러지는 자들 가운데에서 쓰러지고, 내가 그들을 징벌할 때 넘어지리라. 주님이 말한다.

 

책략이 빚은 결과 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갈림길에서 옛길을 물어보아라. 좋은 길 어디냐며 그 길로 쉴 곳을 찾아라. 그러나 그들은 그 길 가지 않겠다.’ 하였다. 내가 너희 파수꾼들을 세웠으니 나팔 소리 들어라. 그러나 그들은 듣지 않겠다.’ 하였다. 그러므로 들어라. 그들에게 닥칠 일을 깨달아라. 그리고 들어라. 내가 이제 이 백성 위에 재앙을, 그들 자신의 책략이 빚은 결과를 가져오리니 이는 그들이 내 말을 귀여겨듣지 않았고 내 가르침을 마다하였기 때문이다. 너희의 번제물이 마음에 들지 않고, 너희 제사가 나에게 기쁨이 되지 않는다.”

 

, 이제 걸림돌 놓으리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돌을 놓아 걸려 넘어져 망하게 하리라.” 또 파괴자의 공격에 대해서도 주님께서는 말하신다. “한 백성이 북에서 일어나리니, 그들은 잔인하고 무자비하다. 딸 시온아, 그들이 너를 치려 전사처럼 전열을 갖추었다.” 저희는 그 소식에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과 같은 괴로움으로 잡혔습니다. 그러니 내 딸 내 백성아, 자루옷으로 잿더미에서 뒹굴어라. 파괴자가 순식간에 너희를 덮치리라. 이미 이스라엘은 제련할 수 없는 쇠붙이니, 나는 내 백성을 제련사를 내세워 시험하리라. 그들은 아무 쓸모없는 구리와 쇠붙이에 지나지 않으며, 모두가 버려진 은이라 불리리니, 주님께서 그들을 버리셨기 때문이다.

 

성전 설교, 26장이 보도하는 설교 상황과 결과를 바탕으로, 기원전 608년에 이루어진 것으로 본다.[계속]

 

[참조] : 이어서 ‘10. 예레미야의 성전 설교(7,1-8,3)’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벤야민,딸 시온,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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