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1-11 조회수260 추천수2 반대(0) 신고

묵상글을 쓰는 목적이 무엇일까요? 혹은 신앙생활의 목적이 무엇일까요? 주님이 이땅에 오심이 무엇일지? 그것은 사람이 죽어서 죽음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입니다. 더욱 바라고 싶은 것은 하느님 편에 같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영적으로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음은 신학적인 지식을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궁극적인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영적인 나를 바로 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영적으로 예수님의 현존 안에서 내가 있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영적인 현존 안에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도 입니다. 예수님이 공생활을 많이 하시지만 그러나 제일 중요한 위치는 기도입니다. 무엇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찾으신 것이 하느님의 영광, 기도입니다. 그 영광도 기도 속에서 찾으셨습니다. 무엇을 이루어 주세요 라는 것이 기도가 아니라 먼저 나를 내려 놓고 하느님의 뜻을 찾으셨습니다. 

 

그것의 시작이 된 것이 오늘 복음에서와 같이 외딴 곳에서 주님은 당신의 아버지와 기도를 하신 장면입니다. 매일 묵상글을 날르는 신부님의 글도 꼭 3시와 4시 사이에  올라 옵니다. 그것을 보고 신부님도 아무도 없이 오직 주님과의 대화로 하루의 아침을 시작하시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신부님들은 새벽에 묵상글을 올리십니다. 참 그것의 시작이 예수님입니다. 

 

고요함 속에서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찾는 자세.. 그리고 그 속에서 아버지와의 만남.. 그것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자세가 주님이 걸어가신 삶입니다. 영적인 만남입니다. 영적으로 분별,식별, 아버지와 영적인 친교, 사랑을 실천함, 이것입니다. 아버지가 세상에 접근하는 방법은 참 깊기도 하고 다양합니다. 키가 큰 사람이나 작은 사람이나 할 것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진정으로 우리는 누구나 주님을 영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 모두를 받아주시고도 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항상 마음 속에 영적인 풍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참 좋으신 주님이 주시는 영적인 음료를 우리는 매일 매 순간 마시고 먹으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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