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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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내가 증언하였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1-15 조회수288 추천수3 반대(0) 신고

매일 아침에 신부님의 글을 먼저 올려 드리고 나서 저는 저의 글을 올립니다. 그런데 일요일은 아버지와 함께 새벽 미사를 참례합니다. 그래서 매주 일요일이면 제가 늦는 점 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에 말씀을 전달하는 신부님의 글도 중요하게 보지만 매주 일요일에 만나뵙는 우리 본당 신부님의 강론도 아주 잘 경청하려고 합니다. 오늘 신부님 말씀은 만족 혹은 행복에 대해서 말씀주셨습니다. 요한은 과연 행복했을까요? 물어보시는 것입니다. 

 

과연 왜 요한은 행복하였을까요? 라는 질문을 던지시는데 처음에는 좀?? 오늘 복음에서 주님을 증언하는 모습이 요한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신부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가 어디인줄 아냐는 질문을 주셨고 저가 생각하기로는 아프리키 나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그런데 의외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핀란드라는 나라라고 합니다. 핀란드 국민이 다수 행복지수가 높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비교를 하거나 혹은 자신을 과대포장하려는 경향이 적다고 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현재의 위치에서 만족한 삶, 겸손히 받아들이고 나의 삶을 행복하게 꾸려가는 삶이 핀란드인들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말씀을 들어보면서 요한은 당시에 유명인사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주님에게 자신의 자리를 내어 드렸고 겸손히 받아들였다. 그것입니다. 남과 나를 비교를 하려는 사람이 있었다면 과연 사람들이 나를 구세주로 추앙하려는 유혹에 넘어갔을지도 모르겠으나 요한은 하느님의 사람으로 항상 겸손히 자신을 알았고 받아 들였으며 그것으로 행복하였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신부님은 말씀하시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를 되돌아 보았습니다. 저가 지난주에 교수 임용과정에서 떨어졌어요. 그것도 경쟁 상대가 내정되어 있다는 것으로 떨어졌습니다. 많이 화가 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신부님의 강론을 듣고 나서 내가 과연 화가 난것이 내가 교수가 되어서 과시하려는 마음이 내 안에 있었는데 그것이 성취가 않되어서 그런것은 아닌가? 그런 성찰을 하였습니다. 

 

진정으로 내가 있어야 할 자리를 알아보고 그 속에서 만족한 삶을 살아간다면 더욱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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