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욕망의 깊이 / 따뜻한 하루[7]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1-16 조회수377 추천수2 반대(0) 신고

 

 

어느 마을에 부유한 백작이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백작이 아래층으로 내려오던 중 주방에서 그의 요리사의 한탄쪼인,

"만약 내게 5파운드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백작은 잠시 생각하다 주방 문을 열고 선뜻 5파운드를 요리사에게 건넸습니다.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은 요리사는 백작에게 너무도 기뻐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백작이 멀리 밖으로 사라지기가 무섭게 요리사는 불만스러운 목소리로

"왜 내가 바보같이 10파운드라고 말하지 않았을까!"라고 크게 소리쳤습니다.

 

모든 강물을 한꺼번에 다 모아도 바다를 다 채우지 못하는 것처럼

인간의 욕망도 아무리 채우고 채워도 쉽사리 채워지지 않습니다.

 

집회서에도 욕망의 자제를 신신당부하고 있습니다(집회 18,30-31).

네 욕망을 따르지 말고 욕심을 절제하여라.

네 영혼이 욕망을 채우도록 내버려 두면, 너는 원수들의 놀림감이 되리라.’

 

예수님께서도 그 유명한 산상 설교의 첫마디가 참행복조건이었습니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태 5,3)

 

그렇습니다.

그래서 작은 일상에도 항상 감사하며 사는 사람만이

세상에서 그나마도 참 행복한 사람일 것 같습니다.

과도한 욕망은 더 큰 불행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태그 백작,욕망,참행복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