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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의 우선순위 / 따뜻한 하루[10]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1-19 조회수547 추천수1 반대(0) 신고

 

펩소던트 회사의 찰스 럭맨 회장이 무일푼에서 일군 성공 신화를 두고,

사람들은 부러워했고 중년의 나이에 이룬 그 비결을 알고 싶어 했습니다.

 

찰스 럭맨은 이에 단 두 가지 비결이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중요 순서대로 일처리뿐입니다.

이 원칙에 따른 두 비결은 철저한 계획과 지속적인 실천입니다."

 

사람들은 너무나 당연한 그의 이 대답에 어리둥절했습니다.

"사실 이는 쉽고 당연한 것 같지만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먼저 무엇이 더 중요한 일인지 결정하는 게 엄청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새벽부터 중요한 일이 무엇이며 그 순서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는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결론지었습니다.

"물론 계획보다는 바로 그것을 완수하려는 꾸준한 실천입니다.

저는 지난 수년 동안 단지 이 두 가지 결심을 지켰습니다."

 

중요한 일부터 먼저 처리하는 생각은 누구나 갖습니다.

사실 이것을 몰라서 실패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바로 그 알고 있는 것을 단지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당연한 것을 제대로 지킬 수 있는 판단력과 현명함이 있다면

어떤 일이든 우리 모두는 각자 나름대로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알고 있는 것들이 제아무리 많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만 못합니다.

 

우선순위 일처리라면 어쩌면 지금껏 예수님만큼 확고한 분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를 예수님과 니코데모와의 밤중 토론에서 잘 알 수가 있습니다(요한 3,1-17 참조).

 

당대 이스라엘의 스승이자 바리사이요, 최고의회 의원 니코데모가 밤중에 왔습니다.

그는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를 볼 수 없다. 는 예수님의 언질에,

이미 늙은 이로 어머니 배 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 있습니까?” 하고,

그가 막가는 투로 막 따지자 너는 그런 것도 모르느냐.” 며 호통 치십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올려져야 한다.

믿는 이는 누구나 내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 사랑하신 나머지 아들을 내 주시어,

외아들을 믿는 이는 그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나를 이 세상에 보내신 것은,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해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주시고자,

죄 많은 우리 모두의 구원이시지, 그 심판이 분명히 아니십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확고한 사명을 가지셨습니다.

 

따라서 그분을 믿는 우리 신앙인도 예수님이 지니신 확고한 사명처럼,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일상의 우선순위 최우선에다 두고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뿜는 신앙인의 삶을 살아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태그 우선 순위,계획,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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