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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1-22 조회수374 추천수3 반대(0) 신고

오늘은 우리 새해입니다. 설날입니다. 설날하면 사람들이 모여서 덕담을 하고 새해 복을 빌어 줍니다. 참 좋은 것입니다. 주님은 빛입니다. 빛은 음지에 빛을 주어서 생기를 돋게 하는 것입니다. 설명절에 가난한 사람들 독거 노인들 고아원에 있는 어린이들 장애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에게는 설날이 똑같은 기쁜날이 아니라 외로운 하루일뿐입니다. 

 

항상 신앙인들은 그들을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기쁨을 같이 나눌 수 있어야 하고 아침에는 식구들과 같이 식사를 할 지라도 낮에는 그들을 찾아가서 같이 덕담을 나주고 같이 먹을 것을 나누어 먹는 그런 훈훈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 깨어 있음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매순간 주님의 말씀을 항상 가슴 중심으로 살아가라는 말씀과 같습니다. 그리고 측은지심으로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서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돌보아 주고 같이 훈훈한 사랑을 나누라는 것입니다. 참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봅니다. 천국은 어느 특정 지점이 아니라 현재 나의 삶 속에서 이루어 지어야 하는 지점입니다. 그것도 가장 불쌍하고 보잘 것 없는 이에게 해준것, 그것이 주님에게 해준것과 같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훈훈한 삶이 진정으로 깨어 있는 삶입니다. 입으로 성경 말씀 줄줄이 외운다고 그 사람이 천국으로 넘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성경을 줄줄이 외우는 사람들이 바리사이와 율법 학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성경은 외우는데는 능수 능란할지 몰라도 그러나 그들이 주님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주범이었습니다. 진정 깨어 있음은 주님을 주님으로 알고 주님의 참 사랑을 실천하는 이가 진정한 깨어 있는자라고 봅니다.

 

설명절에 가족간에 싸우지 말며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좋은 날 좋은 하루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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