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복음에서 마음에 와닿는 구절은 이것입니다.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

무엇을 믿는 것일까요.

우리 신앙의, 믿음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이 어떻다는 것을 믿는 것일까요.

저의 믿음은 이것입니다.

하느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좋을때 말고, 도저히 나를 사랑하는 이가 나에게 하는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그런 상황에 놓여 있을때에도 하느님이 나를 사랑하심을 믿습니다 라고 하는 것, 그것이 내가 

믿는 것입니다. 

왜?

왜 그렇게 믿을까요.

왜냐면요, 그런때에도 마음에 기쁜 마음을 주셨고 감사한 마음을 주셨고 구원도 같이 주셨었으니까요...

앞으로도 그럴까요?

앞으로도, 무서운 일이 생기는 날에도 또 구해주실까요?

당신 밖엔 아무 것도 없기에, 당신 아닌 곳엔 구원이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