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의 회심 관련하여서 오늘 축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바오로가 보인 반응을 보면 참 놀라웠습니다. 첫 대답이 주님이라고 바로 응답하는 것을 보면서 참 그 내면에도 하느님을 찾는 것을 볼수 있었고 방향이 잘못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바오로를 주님은 당신의 일꾼으로 뽑이신다는 것이 인간의 그것과는 다릅니다. 인간이라면 바오로를 바오로로 생각하지 않고 아주 나쁜 사울로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끝까지 그를 알아봐 주시고 그를 당신의 일등 제자로 만드십니다. 

인간이 포기할 지라도 주님은 그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가신다는 것이 주님입니다. 아무리 많은 죄를 지울지라도 항상 주님은 우리를 기다려 주시고 당신의 목적으로 사용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항상 주님을 향해서 눈을 돌리고 나에게 주신 소명을 끝까지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