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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낡아서 버려야할 것을 붙들고 있는 것 病이다. (루카9,61-62. 10,1-9)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01-25 조회수422 추천수0 반대(0) 신고

 

 

 1월 26일 목요일 [성 티모테오와 성 티토 주교]

 

낡아서 버려야할 것을 붙들고 있는 것 이다.

 

독서(2티모1,1.6-8)

하느님의 뜻에 따라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도가 된 바오로가,

= 하느님의 약속(말씀)이 사람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다.

 

(요한1,4.14) 4 그분(말씀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14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 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티토1,2) 2 영원한 생명의 희망에 근거합니다이 영원한 생명은 거짓이 없으신 하느님께서 창조 이전에 약속하신 것입니다.

 

 

나는 그대에게 상기시킵니다내 안수로 그대가 받은 하느님의 은사를 다시 불태우십시오. 7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비겁함의 영을 주신 것이 아니라힘과 사랑과 절제의 영을 주셨습니다.

= 우리 안에는 하느님의 영, 성령이 계시다는 것이다. 하느님의 힘, 사랑, 절제의 능력인 성령이시다.

 

그러므로 그대는 우리 주님을 위하여 증언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그분 때문에 수인이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오히려 하느님의 힘에 의지하여 복음을 위한 고난에 동참하십시오.

= 사람들의 마음, 뜻을 만족시켜주는 율법, 그 옛 계약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그리스도의 대속, 그 새 계약, 진리의 복음을 주라는 것이다. 곧 하느님의 마음, 뜻을 위한 신앙을 살지 못하는 그들의 잘못을 꾸짖는 복음을 선포하라는 것이다.(2티모4,1-5참조) 예수님께서 핍박(逼迫)을 받으셨듯이 사람들의 핍박을 받는 그 고난에 동참하라는 것이다.

 

복음(루카9,61-62. 10,1-9)

9,61 또 다른 사람이 주님저는 주님을 따르겠습니다그러나 먼저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62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 지나간, 낡아 사라진 옛 계약, 그 율법의 삶을 ‘돌아보지 말라’는 말씀이다.

그리고 오늘~

10,1 주님께서는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 둘씩 짝하여 하나로 보내신 것이다. 곧 선과 악, 그 둘의 도덕(道德)과 윤리(倫理)의 복음이 아닌 선이 악을 품고 하나가 되는, 선이 악을 대속해 영원한 용서(容恕), 생명(生命)을 주는 그 새로운 길인 새 계약의 일꾼으로 보내신 것이다.

 

(2코린3,6) 6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새 계약의 일꾼이 되는 자격을 주셨습니다이 계약은 문자가 아니라 *성령으로 된 것입니다문자는 사람을 죽이고 성령은 사람을 살립니다.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 일꾼으로 보내시면서 다른 일꾼을 청(請)하라 하신다. 말씀(씨앗)은 제자(일꾼)들이 뿌렸지만 마지막 때인 수확은 하늘의 일꾼인 천사들이 한다.(마르13,27참조) 곧 율법(제사와 윤리), 그 옛 계약을 대속으로 완성하신 새 계약으로 심판할 일꾼을 청하라는 말씀이다. 사람 일꾼은 사람의 기준, 곧 율법(律法)으로 수확(收穫)하기 때문이다.

 

가거라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 양(羊)은 이리를 절대 이길 수 없다. 그렇듯 율법인 세상을 이길 생각 말고 죽으라는 말씀이다. 곧 죽음을 각오하고 새 계약의 복음을 전(傳)하면, 그중 하느님께서 선택하신 누군가를 하늘의 영(천사)이 받아들이도록 일할 것이라는 말씀인 것이다.

 

그러니~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 자신들의 힘인 돈, 물질을 의지하지 말고, 사람의 기준인 길(율법)로 가지 말고....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 하늘의 평화다. 선이 악을 대속하여 주는 하늘의 용서, 자유, 생명, 그 평화(平和)다.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7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

= 이 사람, 저 사람들의 칭찬, 대접을 받지 말고 ‘자신의 의(義)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배려(配慮)이다.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 유다인 들은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식은 먹지 않았다. 율법에 어긋나는 음식을 먹지 않기 위해서다. 그러나 새 계약을 지닌 이들에게는 옛 계약인 율법과 상관없으니(끊겼으니), 아무 음식이나 다 먹을 수 있다는 말씀이다.(사도11,5-10참조)

 

(사도11,8-9) 8 나는 주님절대 안 됩니다속된 것이나 더러운 것은 한 번도 제 입속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9 그러자 하늘에서 두 번째로 응답하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하느님께서 깨끗하게 만드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마라.’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 새 계약을 믿지 못하고 낡고 사라진 율법에 매어있는 것이 병(病)이다. 새 계약을 다 이루신 그리스도의 죽음을 헛되게 하는 큰 죄악(罪惡)이다.

 

(히브8,13) 13 하느님께서는 새 계약이라는 말씀을 하심으로써 첫째 계약을 낡은 것으로 만드셨습니다낡고 오래된 것은 곧 사라집니다.

 

(히브10,9) 9 그다음에는 보십시오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러 왔습니다.” 하고 말씀하십니다두 번째(새계약것을 세우시려고 그리스도께서 첫 번째(옛계약율법것을 치우신 것입니다.

= 율법, 그 옛 계약으로 얻는 의로움은 사라지지만 하늘의 대속, 그 새 계약으로 얻는 하늘의 의로움은 영원하다. 그 새 계약이 하느님 나라의 원리이며 영원한 법이다. 영원한 용서, 자유, 평화, 그 빛의 나라를 선포(宣布)하라는 것이다.

 

(히브12,22-24) 22 그러나 여러분이 나아간 곳은 시온 산이고 살아 계신 하느님의 도성이며 천상 예루살렘으로무수한 천사들의 축제 집회와 23 하늘에 등록된 맏아들들의 모임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또 모든 사람의 심판자 하느님께서 계시고완전하게 된 의인들의 영이 있고, 24 새 계약의 중개자 예수님께서 계시며그분께서 뿌리신 피곧 아벨의 피보다 더 훌륭한 것을 말하는 그분의 *피가 있는 곳입니다.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어둠이 없는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는 그 새 계약의 하늘나라를 날마다 향하게 하소서생명의 길인 새 계약의 그리스도를 찾고붙들게믿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기도 간구해 주소서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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