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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1-29 조회수422 추천수3 반대(0) 신고

예수님이 이 지상에 오셔서 자주 가까이 하신 분들은 거지 나병환자 중풍병자 여자 어린이와 같이 당시로서는 2류에 속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사람들로 부터 인간다운 대접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항상 멸시를 받고 지배층으로 부터 매를 맞으면 어찌 대항할 힘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생활 성가중에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라는 성가가 있듯이 모든 인간은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먼저 다가서서 어루 만지시고 물을 주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우리 수도자분들이 주로 활동하시는 곳이 휴미진 곳입니다. 아무도 돌보아 주지 않고 혼자 살아가야 하는 곳에  서로 힘이 되어 주기 위해 손을 내미는 그런 하느님의 마음을 가진 이들이 마음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길거리에 노숙자들에게 밥을 주기 위해 매일 나와서 일하시는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계시지요.. 그리고 가평에 가면 노숙인들 모아 놓고 밥을 주시는 수도자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수도자분들이 낭만적으로 생활하는 곳은 아닙니다. 그 노숙인들 속에는 소위 말해서 깡패라는 이들도 그 안에 있습니다. 수사님과 봉사자들을 매우 힘들게 하는 분들도 있어요..그 위협에 성소를 심각히 위협받고 살아계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인간의 행복과는 거리가 있고 마음 한 구석이 안타깝고 불쌍한 우리 수사님들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느님으로 인해서 마음 속에 아픔을 안고 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아프고 힘들까? 그것은 내 안에 예수님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오늘 복음 말미에 이런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다 알고 계시고 그들의 마음속에 그 아픔을 주님은 연민으로 바라보시고 예수님의 마음안에 그들의 슬픔과 아픔을 안고 가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가난한 분인가 봅니다. 세상것으로 체워져서 풍요로운 것이라면 세상것이 없는 사람이 마음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들의 체움은 주님만이 전부인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주님은 그 가난한 이들의 그 아픔과 슬픈 마음을 어루 만져 주시고 안아 주시기 위해 내 안에 혹은 내 옆에 계십니다. 내 아픔과 슬픔 주님에게 드리세요. 그리고 주님과 같이 눈물을 흘리시고 그분 품에 안기시기 바랍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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