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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1-31 조회수452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면서 하느님이라는 것을 우리는 삼위일체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분의 신성을 느낄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측은지심입니다. 많은 측은지심의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여인의 믿음에서 우리는 더욱 주님의 그 따뜻함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신성이 더욱 드러나는 것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이 사랑의 실천 중에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몇날몇칠을 하혈을 하면서 살아가는 여인이 등장합니다. 여인이 어디를 나서지를 못합니다. 저도 가끔 그 전날 과음을 하면 하혈을 하게되는데 그때 마다 가슴이 내려 앉는 그런 느낌입니다. 남자인 저도 그런데 오늘 여인은 몸에서 피가 나와서 근심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 병을 고치고자 많은 애를 쓰지만 호전의 기미는 없고 아주 힘이 듭니다. 그런데 동네에 주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런데 단독으로 걸어가서 주님에게 몸의 치유를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다행히 인산인해입니다. 그 순간 잘 되었다 이 순간에 내가 주님의 저 옷이라도 만지면 나는 병이 치유가 될것이야 하면서 모든 힘을 다해서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댑니다. 

 

그 순간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야 난 해방이다 하는데 갑자기 주님이 가시던 길을 멈추시고 찾으십니다. 나에게서 치유의 기적이 일어난 것을 아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주변을 찾으십니다. 그 순간 제자들이 묻습니다. 무엇을 찾으시나요? 주님의 대답은 나에게서 거룩한 힘이 나가서 치유의 기적이 일어났다 말하시면서 찾으십니다. 막 찾고 있는 중에 여인이 앞으로 나섭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녀에게 추궁하듯이 물어보시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하느님의 기적이 일어난 것을 확인 하시고 그녀의 믿음을 확인하십니다. 

 

그리고 측은한 마음으로 주님은 그녀를 맞이하십니다. 아버지의 모습으로 그녀에게 다가서십니다. 하느님의 모습이 그와 같은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모습으로 자상히 다가서는 모습이 주님의 모습이고 하느님의 모습 같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든이에게 사랑의 모습으로 다가서는 것이 주님의 참된 제자의 모습이요 아들의 모습입니다. 내 주변에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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