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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온한 마음에 대하여...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3-02-03 조회수587 추천수0 반대(0) 신고

 

평온한 마음에 대하여...

“제가 마땅히 할 바가 무엇입니까?”

그러자, 사부가 말했다.

“자네의 의로움을 믿지 말고,

일단 지나간 일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며 자네의 혀와

위를 다스리게.”(금언집6)

안토니오는 여기서 매우 명확하게

우리가 삶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을 보여준다.

우리는 자신의 정당함을

신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신심이나

수덕생활을 너무 대단히

여겨서는 안 된다.

우리는 우리자신을 의롭다고 할 수 없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 여전히 우리이다.

우리는 우리를 다른 사람 위에 올려

내 세우지 말고 그저 자신의 길을

가기만하면 된다.

우리들은 모든 상처를 다 들추어내어

치유 받으려 해서는 안 된다.

하느님은 현 시점 에서

나를 강하게 만드시기 위해

오늘 내게 그분의 성령을 보내주신다.

나는 내 과거의 짐들을 먼저

없애려고 해서는 안 된다.

다만 그 상처들을 주시하고 그것들을

하느님께 맡겨드려야 한다.

참고한 글 "사막을 통한 생명의 길"

-안젤름 그륀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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