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2-07 조회수299 추천수2 반대(0) 신고

요즘에는 참 그 죽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됩니다. 난 어찌 죽음을 준비해야 하나 ? 만약에 내가 죽으면 누가 와서 나의 죽음에 슬퍼서 울어 줄 사람이 있을까? 그리고 나의 임종을 누가 옆에서 지켜 줄수 있을까? 

 

누가 나의 죽은 시신을 고히 보내 줄 수 있을까? 아파서 누워 있으면 누가 와서 병간호를 해 줄 수 있을까?? 등등을 생각하고 있으면 인천에 계신 신부님이 너무도 생각이 납니다. 신부님이 어떻게 해서라도 저와 다른 여인의 짝을 만들어주시기 위해 노력하셨던 모습이 떠올라요..지금도 마찬가지로 나의 죽음을 생각하면 누군가와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찌 내 죽음을 맞이 할 것이며 나의 결혼을 다시금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지금의 나의 모습입니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전통이 어쩌고 율법이 어쩌고 하면서 주님의 사목활동 하나하나를 비판하는 이들을 보게됩니다. 그런데 정말로 그들이 죽음을 생각하고 영혼을 생각하고 있었다면 정말로 예수님에게 비판 할 수 있을지? 그런데 이들의 말하는 모양새를 보면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이 시작이요 끝이라는 것이 이들의 말투입니다. 

 

주님을 믿는 이라면 그렇게 쉽게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영의 주인이시고 삶과 죽음의 주도권을 가지고 계신 분이기에 그렇습니다. 입술로는 나를 공경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속은 썩어 있는 것입니다. 그 원인은 영혼의 자각이 없기에 그렇습니다. 진정한 나의 영혼의 주도권은 주님에게 있기에 그것을 알고 실천하는 이라면 겉과 속이 다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죽음을 생각한다면 숙연해 지고 주님의 참 뜻을 찾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해서 겉과 속이 다르지 않고 진실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