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 금요일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독서,복음(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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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02-09 | 조회수244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스콜라스티카 성녀는 480년 무렵 이탈리아 움브리아의 누르시아에서 태어났다. 성 베네딕토 아빠스의 누이동생인 스콜라스티카는 베네딕토 성인이 세운 여자 수도원의 첫 번째 수녀이자 원장으로 활동하였다. 성녀는 베네딕토 성인과의 영적 담화를 통하여 수도 생활에 대한 많은 격려와 도움을 받았다.
제1독서 <하느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될 것이다.> 4 그러자 뱀이 여자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결코 죽지 않는다. 7 그러자 그 둘은 눈이 열려 자기들이 알몸인 것을 알고, -. 하느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될 것이다. 복음 <예수님께서 귀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말못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셨다.> 35 그러자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 주해 귀먹은 반정어리를 고치시다 이 단원은 전형적인 치유이적사화로서 상황묘사, 기적적 치유, 치유 실증, 목격자들의 반응 순으로 엮여 있다. 예수께서 함구령을 내리셨으나 그럴수록 목격자들이 이적사건을 더욱더 선전했다는 것은 치유이적사화 양식에는 불필요한 반면 마르코의 그리스도론과는 잘 어울리는 소재다, 36절은 마르코가 만들어 삽입한 것이다. 31절 시로페니키아 부인의 딸을 고치신 구마이적사화는 이렇게 끝맺었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띠로 지방을 떠나 시돈을 거쳐 갈릴래아 호수로 가셨다.” 그리고 귀먹은 반벙어리를 고치신 이적사화는 마르코 이전 전승과정에서 이렇게 시작했을 것이다: “그리고 데카폴리스 지방 한가운데로 가셨다.” 데카폴리스에는 주로 이방인들이 살았다. 따라서 귀먹은 반벙어리와 목격자들은 이방인들이었으리라, 그러나 치유이적사화에 그들이 이방인들이었다는 증거가 하나도 없다. 그렇다면 우리 이적사화는 본디 32절부터 시작했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33절 5.37.40; 8.23 참조. 34절 손가락을 넣고 침을 바르며 하늘을 쳐다보고 숨을 내쉬는 것은 당대 유다계와 이방계 이적사화에 흔히 나오는 치유행동이다. 침은 물. 피. 기름과 더불어 액체 약품에 속한다. 하늘을 쳐다보는 것은 하늘의 기운을 얻으려는 것이요, 한숨을 쉬는 것은 그 기운으로 병마를 물리치려는 것이다. 소경을 고치신 이적사화에서도 예수님이 비슷한 치유행위를 하신다. “에파타”는 아람어인 듯한데 마르코는 이방계 독자들을위해서 그리스어로 번역해 준다(41참조). 36절 예수께서 조용히 숨어 계시고자 하셨으나 널리 알려지게 되셨다고 마르코는 자주 말한다.(1,44-46; 6.32-33; 7.24). 37절 경탄사 전반부는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고 나서 하신 말씀을 연상케 한다(LXX 창세 1.31).새로운 창조자시라는 사상이 은연중에 드러난다. 경탄사 후반부는 이사야 예언자가 시대의 구원을 예고한 예언을 연상케 한다, 예수님은 구원을 이룩하시는 메시아라는 사상이 은근히 나타난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콜라한잔 마시고 스콜라철학을 공부하고 기트림하며 스티카 발부를 생각한다. 이름하여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 기억합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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