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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6. 이스라엘의 회복 / 이스라엘을 위한 구원의 신탁[2] / 예레미야서[36]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2-11 조회수364 추천수0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6. 이스라엘의 회복(예레 30,1-24)

 

이는 이스라엘 회복의 머리말로 하느님 백성의 놀라운 앞날을 묘사하는 일련의 신탁들이다. 이 백성은 지금은 흩어져 학대받지만, 팔레스티나로 귀환하여 새로워진 상황에서 시온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형성할 것이다. 이 신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하느님의 맏아들이자 라헬의 후손으로 사마리아에 다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이들, 곧 에프라임에게 건네진 신탁들이다.

 

이는 주님께서 당신 백성에게 장차 주어질 회복에 대해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이다.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에게 한 말을 모두 책에 적어라. 보라, 그때가 오고 있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때에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운명을 되돌리겠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다시 그들을 데려와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게 하겠다."

 

이는 주님께서 이스라엘과 유다를 두고 하신 말씀이다. 우리에게 공포의 소리가 들린다. 평화는 없고 두려움뿐이다. 어찌하여 얼굴이 모두 창백하게 변하였느냐? 아아 그날은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무서운 날이다. 그러나 야곱은 그 환난에서 구원을 받으리라. 주님 말씀이다. 그날에 내가 그의 목에서 멍에를 벗겨, 더 이상 이방인들이 그를 종으로 부리지 못하게 하겠다. 그러면 그들은 주 그들 하느님을 섬기고, 내가 그들에게 일으켜 줄 임금 다윗을 섬길 것이다.

 

나의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마라. 주님 말씀이다. 이스라엘아, 무서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너의 후손을 포로살이하던 땅에서 구원하리라. 야곱이 돌아와 평안히 살며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고 편안히 살리라. 내가 정녕 너를 구하기 위해 너와 있으리라. 주님 말씀이다. 나는 너를 모든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렸지만 이제 정녕 그들을 멸망시키리라. 그러나 너만은 멸망시키지 않고 공정하게 징벌하리라. 나는 결단코 너를 벌하지 않은 채로, 두지는 않으리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너의 상처의 부상은 심하다. 네 종기에 치료 약이 없고 너에게 새살이 돋지 않으리라. 참으로 나는 네 원수를 시켜 너를 내리쳤으니 그것은 가혹한 훈계였다. 너의 죄악이 많고 허물이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를 삼킨 자들 모두 유배되리라. 너를 약탈한 자들이 탈취당하리라. 참으로 내가 너에게 건강 되돌려 주고 너의 상처 고쳐 주리라. 주님 말씀이다. 비록 그들이 너에게 "시온은 버림받고 아무도 찾지 않는 여자"라 불러도, 그렇게 하리라.

 

주님 백성의 회복이다. "내가 야곱 천막의 운명을 되돌리고 그의 거처를 가엾이 여겨 그 언덕에 성읍세우고 궁궐도 제자리에 서게 하리라. 그들에게서 감사와 흥겨운 소리 터지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지 않고 내가 그들을 영예롭게 하리니 그들이 멸시당하지는 않으리라. 그들의 자손들은 옛날처럼 되고 그 공동체는 내 앞에서 굳건해지며 그들을 억압하는 자들은 모두 내가 벌하리라.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그들의 지도자가 되고 그들 가운데에서 그들의 통치자가 나오리라. 내가 그를 가까이 오도록 하여 나에게 다가오게 하리라.”

 

주님의 폭풍이니, 보라, 주님의 폭풍이, 그 노여움이 터져 나온다. 그러지 않으면 누가 감히 나에게 다가오겠느냐? 주님 말씀이다.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느님이 되리라. 회오리치는 폭풍이 사악한 자들 머리에 몰아친다. 주님께서는 마음속에 뜻하신 바를 이행하고 이루시기까지 당신의 타오르는 분노 거두지 않으시리라. 훗날에야 너희는 그것을 깨달으리라.

 

때가 오면, 나는 이스라엘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계속]

 

[참조] : 이어서 ‘7. 남은자 들(31,1-22)’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맏아들,라헬,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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