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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十字架는 세상의 惡을 드러내는 事件이다. (창세4,1-15.25-26)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02-13 조회수364 추천수2 반대(0) 신고

 

 

  [연중 제6주간 월요일]

 

十字架는 세상의 惡을 드러내는 事件이다.

<묵상이 힘들었다. 카인의 모습에서 나를 보았기 때문에~>


(창세4,1-15.25-26)

1 사람이 자기 아내 하와와 잠자리를 같이하니, 그 여자가 임신하여 카인을 낳고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주님의 도우심으로 남자아이를 얻었다.”

= 하와는 살아있는 것의 어머니가 되게 해 줄 후손, 곧 자신과 모든 이들의 죄를 대속할 후손을 낳았다고 생각했다.(창세3,15) 그래서 남자아이 카인을 낳았다 했다. 그리고 그의 아우를 낳고는 아벨이라 이름을 지었다. (아벨-허무하다. 없다)

 

2 그 여자는 다시 카인의 동생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치기가 되고 카인은 땅을 부치는 *농부가 되었다.

= 당시 사람들이 고기를 먹지 않았기에 양치기는 스펙이 없는 직업이고, 반면에 농부는 富를 누릴 수 있는 인기 직업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땅을 부치는(아바드- 섬기다. 노예가 되다) 곧 카인은 땅(세상)을 섬기는 땅의 노예가 되었던 것이다.

 

3 세월이 흐른 뒤에 카인은 땅의 소출을 주님께 제물로 바치고, 4 아벨은 양 떼 가운데 맏배들과 그 굳기름을 바쳤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아벨과 그의 제물은 기꺼이 굽어보셨으나, 5 카인과 그의 제물은 굽어보지 않으셨다. 그래서 카인은 몹시 화를 내며 얼굴을 떨어뜨렸다.

= 아벨은 어떻게 양치기가 되었고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양의 맏배와 굳기름을 드렸을까? 아벨은 그의 부모, 아담과 하와가 입고 있었던 가죽옷을 봐 왔고, 그 가죽옷의 이야기, 어린양의 대속, 그 전해 받은 말을 귀담아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마음 또한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었다. 곧 하느님께서 주신 믿음으로 깨달은 것이다.

 

(에페2,8) 8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여러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히브11,4) 4 믿음으로써, 아벨은 카인보다 나은 제물을 하느님께 바쳤습니다. *믿음 덕분에 아벨은 의인으로 인정받고, 하느님께서는 그의 예물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그는 죽었지만 믿음 덕분에 여전히 말을 하고 있습니다.

= 믿음은 성경 말씀 안에 들어있다. 하느님의 구원의 약속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말씀 안에 약속에 머물며 되새기면 자연스레 생기는 것이 믿음이다.

 

6 주님께서 카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찌하여 화를 내고, 어찌하여 얼굴을 떨어뜨리느냐? 7 네가 옳게(옳게-선) 행동하면 얼굴을 들 수 있지 않느냐? 그러나 네가 옳게 행동하지 않으면, 죄악이 *문 앞에 도사리고 앉아 너를 노리게 될 터인데, 너는 그 죄악을 잘 다스려야 하지 않겠느냐?”

= 성경에서 善(토브-옳은)은 하느님께서 하신 創造, 곧 흙에 생명과 안식을 주는 일이 善이라 했다. 카인은 그 하느님의 선, 뜻이 아닌 흙, 자신의 뜻, 안식을 위해 땅을 섬기며 땅의 노예로 살았던 것이다.

그런 자신의 욕망, 욕심을 잘 살펴, 다스려 그 자신의 헛됨을 깨닫는 그 自己否認으로 하느님의 善(생명, 안식)으로 돌아서야 했다.

 

8 카인이 아우 아벨에게 “들에 나가자.” 하고 말하였다. 그들이 들에 있을 때, 카인이 자기 아우 아벨에게 덤벼들어 그를 *죽였다.

= 자신의 시기 질투로 인한 분노를 다스리지 못했다.

 

(잠언16,32) 32 *분노에 더딘 이는 勇士보다 낫고 자신을 *다스리는 이는 城을 정복한 자보다 낫다.

 

(야고1,19-20) 19 나의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이것을 알아 두십시오. 모든 사람이 *듣기는 빨리 하되, *말하기는 더디 하고 *분노하기도 더디 해야 합니다. 20 사람의 *분노는 하느님의 *의로움을 실현하지 못합니다.

= 하느님의 뜻, 선을 적대하는 카인이 뱀의 후손이었던 것이다. 또한 그의 후손이 바리사이들이다.(요한8,44) 열심히 제사 드리며 종교행위에 충실했던 그들이 여인의 후손이신 예수님을 죽였다. 곧 카인이 자신의 제물, 열심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죽였던, 죽임을 당한 아벨이 여인의 후손이었던 것이다.

하와, 인간의 생각은 늘 하느님의 뜻을 벗어난다.(이사55,9참조) 하느님은 인간의 수준으로 선택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누군가 하느님의 뜻을 죽이고 있다면, 그래서 내 뜻을 이루고야 만다면 뱀의 후손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얻는 생명, 구원, 그 하느님의 선, 구원 때문에 핍박을 받고 있다면 여인의 후손, 그리스도의 사람인 것이다.(갈라3,16참조)

하느님은 악(죄)을 통해 선(용서, 구원)을 이루시니 하느님께는 악과 선이 짝, 하나인 것이다.(로마8,28참조)

 

9 주님께서 카인에게 물으셨다. “네 아우 아벨은 어디 있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모릅니다. 제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 10 그러자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느냐? 들어 보아라. 네 아우의 피가 땅바닥에서 나에게 울부짖고 있다. 11 이제 너는 저주를 받아, 입을 벌려 네 손에서 네 아우의 피를 받아 낸 그 땅에서 쫓겨날 것이다.

*(공동번역)= 11 땅이 입을 벌려 네 아우의 피를 네 손에서 받았다. 너는 저주를 받은 몸이니 이 땅에서 물러나야 한다.

= *모릅니다.-인간의 뻔뻔함이다.

 

12 네가 땅을 *부쳐도, 그것이 너에게 더 이상 *수확을 내주지 않을 것이다. 너는 세상을 떠돌며 헤매는 신세가 될 것이다.”

= 수확- 생명의 양식이다. 창조 사흗날 땅을 위해(희생, 대속) 씨(하늘)가 들어가 썩어(죽어) 맺는 씨의 열매, 곧 생명(구원)의 양식을 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카인이 땅(자신)을 육(사람)의 길, 돌밭, 가시덤불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카인이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마르4,19) 19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과 그 밖의 여러 가지 *욕심이 들어가, 그 *말씀의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한다.

= 그러니 세상을 떠돌며 헤매는 신세가 되는 것이다.

 

13 카인이 주님께 아뢰었다. “그 형벌은 제가 짊어지기에 너무나 큽니다.

= 인간의 뻔뻔함은 계속된다.

 

14 당신께서 오늘 저를 이 땅에서 쫓아내시니, 저는 당신 앞에서 몸을 숨겨야 하고, 세상을 떠돌며 헤매는 신세가 되어, *만나는 자마다 저를 죽이려 할 것입니다.”  15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아니다. 카인을 죽이는 자는 누구나 일곱 곱절로 앙갚음을 받을 것이다.” 그런 다음 주님께서는 카인에게 *표를 찍어 주셔서, 어느 누가 그를 만나더라도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셨다.

= 카인을 죽이지 못하게 하신다. 그의 죄를 통해 하느님의 선하심, 의로움을 밝히실 것이기 때문이다. 곧 죄인이 돌아오면 죄를 묻지 않으시고 대속으로 살리실 것이다. 십자가로 살리시는 것이다. 십자가는 그렇게 악을 드러내 용서한다.

 

(로마5,8) 8 그런데 우리가 아직 죄인(원수)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 그러나 카인이 받은 표를 세상 것을 쓰면 세상이 카인을 자기 사람으로 사랑할 것이다. 세상이 절대 죽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죽어야 한다. 세상은 하느님의 뜻을 적대하기 때문이다. 세상은 카인의 생각, 뜻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벨처럼 죽어 하늘로 살아나야 하는 것이다. 곧 죽어야 부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요한15,18-19)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한다면 세상은 너희를 자기 사람으로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25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니, 그 여자가 아들을 낳고는, “카인이 아벨을 죽여 버려, 하느님께서 그 *대신 다른 자식 하나를 나에게 *세워 주셨구나.” 하면서 그 이름을 셋이라 하였다.

= 대신(쉬트-임명하다), 여자의 후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었다 부활하셨듯이, 후손 아벨의 부활로 셋이 임명된 것이다.

 

(공동번역)26 셋도 아들을 얻고 이름을 *에노스라고 지어 불렀다. 그 때 에노스가 비로소 야훼의 이름을 불러 *예배하였다.

=에노스-이쉬(여자)와 동일한 언어다. 사람이 자신의 본질, 곧 흙의 먼지일 뿐인 그 주재를 알고 살아갈 때, 비로소 자신의 주인(주님)이신 하느님을 그분의 이름, 뜻을 받들어 찾는다는 것이다.

 

(에페2,2-6) 2 그 안에서 여러분은 한때 이 세상의 풍조에 따라, 공중을 다스리는 지배자, 곧 지금도 순종하지 않는 자들 안에서 작용하는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 3 우리도 다 한때 그들 가운데에서 우리 육의 욕망에 이끌려 살면서, 육과 감각이 원하는 것을 따랐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본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4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5 잘못을 저질러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은총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6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일으키시고 그분과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의탁합니다. 카인의 길에서 하느님의 길로 돌아설 수 있는 힘을 주소서~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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