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서 그들을 버려두신 채 다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셨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2-13 조회수356 추천수3 반대(0) 신고

사람들이 오늘 주님에게 표징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이 지점에서 분명한 것이 있다면 역시 인간의 모습과 하느님의 모습이 Gap으로 보여집니다. 

 

인간의 모습이라면 유한한 모습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그 넘어에 있는 것이 항상 의심스럽고 너머에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일쑤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모습과 하느님의 모습인데 그 차이는 죽는 순간까지도 끝이 없이 부딛히는 순간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모든 것을 전부 주님에게 의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확인하려고 하고 나의 기준에 맞으면 신앙을 믿을 수 있다는 논리로 신앙에 접근하게 된다면 분명히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정말로 우리가 신앙에 다가서는 모습은 온전히 믿음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무엇이 보장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설사 그 믿음으로 인해 죽음을 당할지라도 온전한 믿음만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확실한 것은 주님을 믿는다는 것은 Happy ending으로 끝이 난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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