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날 때까지,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2-18 조회수449 추천수3 반대(0) 신고

예전에 서울 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과정을 거치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참 돈이 많은 집안의 사람들이라 이런곳에 왔다..라는 마음이 처음에는 들었지만 그러나 그것은 저의 편협한 생각이었습니다. 

 

이곳은 365일 항상 불이 밝혀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음식점이 항상 열려 있고 항상 음식 배달명령하면 곧바로 음식이 배달이 되는 곳입니다.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고 남모르는 눈물을 흘리면서 공부를 하는 이들이 모인곳이 이곳입니다. 그래서 이들이 우리나라에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세상에 거져 인정을 받는 것은 없습니다. 있다면 아마도 재벌집의 자손들이 받는 그런것? 그런데 그들 내부의 삶을 잘 모르기에 말을 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여하튼 서울대 친구들은 남모르는 피나는 노력이 있기에 그들의 노력의 결과가 지금의 그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거룩한 변모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왜 주님은 제자들에게 보여주었을까? 주님은 자신이 어떤 분이라는 것을 당연히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왜? 그것은 제자들에게 곧 있을 수고 수난과 죽음 부활 승천으로 이어지는 빠스카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직면할 시 영광스런 변모 사건을 기억하면서 흔들리지 말라고 자신의 정체성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참으로 우리는 세상에서 많이 흔들리고 힘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가야 합니다. 주님도 저런 고통을 받으시고 가셨습니다. 주님은 부활 승천의 영광을 받으신 분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걸어가야 할 것이고 우리도 그렇게 영광스럽게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안에서 가능한 것입니다. 

 

참된 믿음이 우리를 살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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