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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2-22 조회수398 추천수5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을 묵상하여 보면서 가장 와 닿는 부분이 있다면 숨어 계신 네 하느님이라는 말씀입니다. 참 정확하신 말씀같습니다. 숨어 계신 하느님이라고 말씀하시니..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람들은 정말로 의식하고 있는 것일까?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믿을 수 있는 것인가? 거기서 부터 신앙은 시작이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 시작점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 나는 하느님을 믿고 신앙생활 하고 있는것인가? 아니면 형식적으로 믿는 것은 아닌가? 

 

그것에서 명확한 차이로 인해 신앙은 나누어 진다고 봅니다. 아인쉬타인이 이런말을 했어요. 죽어서 영원한 나라가 어디에 있냐고 ?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인데 그것을 어찌 믿어? 이것이 아인쉬타인의 논리입니다. 그러나 믿는 이에게는 분명한 구분점이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와 함께 현존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눈에 보이는 하느님입니다. 예수님을 보고서도 믿지 않은 완고한 마음. 그것이 문제이겠지요. 주님의 행적, 강생, 수고 수난, 돌아가심, 부활, 승천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주님은 하느님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것을 참되게 믿는 것이 구원입니다. 

 

그 주님의 말씀을 내가 믿으며 나의 모든 것을 주님에게 던질 수 있는 마음이 결국은 구원으로 넘어가는 과정 같습니다. 

 

사순절입니다. 사순절은 주님의 수고 수난을 묵상하고 나도 주님의 수고 수난에 동참하고 내가 정화되어서 구원으로 이어지는 시기입니다. 주님은 정화되실 필요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구원을 위해서 당시 손수 십자가를 질머지고 가신분입니다. 

 

그것은 우리 인간의 고난을 당신이 질머지고 가신것이고 또한 그 십자가의 죽음의 과정이 구원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우리 자신도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질머지고 걸어가면서 죽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그 끝은 구원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 인생의 고통을 알고 계십니다. 그 고통의 순간을 주님 끌어 안고 우는 시기가 사순 시기같습니다. 나를 잘 아시는 분이 주님입니다. 그분에게 나의 허물을 열어보이고 용서를 청하고 정화되어서 참 다운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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