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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 사순 제2주일...독서,복음(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3-03-04 조회수415 추천수1 반대(0) 신고

1독서

<아브라함을 하느님 백성의 아버지로 부르시다.>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12,1-4
그 무렵 1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
2 나는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내리며,
너의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그리하여 너는 복이 될 것이다.
3 너에게 축복하는 이들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리겠다.
세상의 모든 종족들이 너를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4 아브람은 주님께서 이르신 대로 길을 떠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아브라함을 하느님 백성의 아버지로 부르시다.

 

 

 

 

 

 

 

 

 

 

2독서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시어 환히 보여 주셨습니다.>
사도 바오로의 티모테오 2서 말씀입니다. 1,8-10
사랑하는 그대여,
8 하느님의 힘에 의지하여 복음을 위한 고난에 동참하십시오.
9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행실이 아니라 당신의 목적과 은총에 따라
우리를 구원하시고 거룩히 살게 하시려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이 은총은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미 우리에게 주신 것인데,
10 이제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나타나시어 환히 드러났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을 폐지하시고,
복음으로 생명과 불멸을 환히 보여 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주해

8

동료와 함께 고난을 나누지않는 사람은 결국 그리스도의 수난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9

9-10절에서는 초창기 교회가 물려준 대영광송의 일부를 옮겨쓴 것 같다. 9절에서는 우리를 은혜로이 구원하신 하느님의 영원한 계획을, 10절에서는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실현된 구원사업을 밝힌다.

 

구원과 부르심은 온전히 하느님의 은혜이니 확고한 사실이다.

 

10

그리스도 예수의 출현이란 그분의 생애 혹은 세말의 재림을 가리킬 수 있는데, 여기서는 그분의 현재생활을 의미할 것이다.

 

예수께서 이룩하신 구원사업의 열매는 죽음을 없애시는것과 동시에 복음을 통해 생명과 불사불멸을 인간에게 주는 것이었다.

 

 

 

 

 

 

 

 

 

 

 

복음

<예수님의 얼굴은 해처럼 빛났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1-9
그 무렵 1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2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3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4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원하시면 제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5 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6 이 소리를 들은 제자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몹시 두려워하였다.
7 예수님께서 다가오시어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일어나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

 

8 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하고 명령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영광스러운 변모

예수 변모사화는 양식상 그리스도 시현사화다. 변모사화의 여러 요소는 하느님이 모세에게 나타나신 신현사화에서 따왔다.

마태오는 마르 9.2-10을 베끼면서 베드로의 무지와 제자들의 무지를 당하는 구절들을 지워 버렸다. 하느님이 예수님을 소개하자 제자들이 존경과 두려움을 표시했다는 구절들을 덧붙였다.

 

1

엿새 후에는 출애 24.16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야훼의 영광이 시나이 산 위에 머물러 있어 구름이 엿새 동안 산을 뒤덮고 있었다. 이레째 되는 날 야훼께서는 그 구름 속에서 모세를 부르셨다.”

 

모세가 시나이 산 위로 데리고 올라간 이들 가운데서 이름이 명기된 사람들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 이렇게 세명이었다. 예수께서는 게쎄마니에서도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가까이 데려가서 기도하셨다.

 

3

엘리야와 모세는 죽지 않고 산 채로 승천했다는 민간신앙이 있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천상적 존재들이다. 하늘에서 영광을 누리는 분들로서 영광스럽게 예수님과 함께 나타나셨다. 이와는 달리 모세는 율법의 대표자로서,엘리야는 예언자들의 대표자로서 나타나셨으리라는 설도 있다.

 

5

마르 9.7에서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라고만 한다, 마태오는 그 중간에 나는 어여삐 여겼노라를 삽입했다. 이는 단순히 예수님이 하느님의 마음에 들었다는 것만 뜻하지는 않는다. 이사 42.1야훼의 종노래인만큼 예수님은 저 신비스런 인물인 야훼의 종과 같은 분이라는 뜻도 들어있다. 그럼 마태오는 그의 어떤 면들을 예수께 적용했을까? 12,18-21에 인용된 이사 42.1-4의 기능을 살펴보면,

 

야훼의 종의 조용하고 순한 면, 선하고 자비로운 면, 이방인들을 돌보는 면을 예수께 적용했다. 이에 더하여 세례사화와 변모사화에서는, 큰 고난을 당하고 마침내 인정받는 야훼의 종 면모를 예수께 적용했을 수도 있다.

 

6

6-7절은 마태오의 가필. “그들의 얼굴을 (당에) 대며는 마태오의 표현으로서 존경심을 드러내는 행동이다. 제자들은 하느님의 계시를 듣고 존경하고 두려워했다.

 

9

마르 9.9에선 살아날 때까지”, 마태오는 일으켜질 때까지라고 고쳤다. 같은 현상이 마르 8.31(=마태 16.21)에도 있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에서 옮김

 

40년전 고등학교 시절에 제가 살고 있는 자그마한 시골로 신학대학교 다니는 분이 오셔서 가르치셨는데 하느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답하라는 문제를 내었습니다, 저는 깊이 생각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현재의 나에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그러면 아담도 나옵니다, 더 올라가며 생각을 합니다, 하느님이 나옵니다. 그러면 그분은 어디에서 생겨나신 분인가?어찌 존재하는 분이신가? 했더니 우주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그 우주 전에는 무엇이 있지? 우리가 말하는하느님은 누구시지? 하며 더 거슬러 올라갔더니 아무것도 없는 자체가 있습니다. 그 자체는 무엇이지? 했더니 마치 그 자체로 존재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를 어찌 표현할지 몰라서 마치 하느님은 자연과 같으신 분이다라고 답을 써서 냈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나온 내 여동생이 하느님은 무엇을 만드셨고 하는 답을 냈습니다. 그야말로 동생은 백점이고 나는 탈락되었습니다.

 

 

만유에 존재하는 그 자체이신 분 그분이 바로 저는 하느님이라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연도 하느님께서 만드셨지만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그 존재자체이신분을 말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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