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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거기에서 우리 쪽으로 건너오려 해도 올 수 없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3-09 조회수331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에서 라자로와 부자에 대한 예화가 나옵니다. 그런데 라자로는 참 불쌍한 거지로 나옵니다. 왜 거지가 천국에 들어가고 부자는 지옥에 가는 것인가? 그것을 보면서 나름 물질적인 가난으로 인해서 천국에 가는 것인가? 그러나 그렇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무능해서 가나한 사람도 있고 태만해서 가난한 사람도 있습니다. 성서에서 말하는 가난은 왜 일어나는 것인가? 물질보다는 하느님의 것을 중시하다보면 상대적으로 가진자들이 보기에는 매우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물질보다 하느님의 것을 중시하고 하느님의 것을 더욱 중시하고 선택의 기로에 항상 하느님의 것을 선택한 사람들이 항상 가난합니다. 

 

그러나 그 가난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는 하느님이 있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행복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직업의 소유자가 누구인지 아세요? 그것은 수녀님들입니다. 그런데 그 수녀님들의 얼굴에서 항상 패배감이나 낙담하거나 혹은 세상의 온갖 괴로움의 얼굴은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얼굴입니다. 

 

왜 ? 그들속에는 주님을 만나는 행복이 있고 실제로 가장 행복한 얼굴입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어린이와 같은 해맑은 웃음이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그들 속에 예수님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항상 주님을 바라보면서 예수님 안에서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예수님.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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