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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미주신 하느님나라를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마태21,32-43.45-46)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03-10 조회수458 추천수1 반대(0) 신고

 

 

 

 

 [사순 제2주간 금요일]

 

이미주신 하느님나라를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복음(마태21,32-43.45-46)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32 사실 요한이 너희에게 와서 의로운 길을 가르칠 때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지만 세리와 창녀들은 그를 믿었다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생각을 바꾸지 않고 끝내 그를 믿지 않았다.”

 

요한의 증언(證言)~

(요한1,17.29) 17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주어졌지만 은총과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왔다. 29 이튿날 요한은 예수님께서 자기 쪽으로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라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마르1,8)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 하느님의 외아들(獨生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흙인 육을 입고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로 저주의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의롭게 하시려고 되살아나심을 믿는 것이다. 그래서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으로, 곧 용서, 자유, 평화, 생명, 구원의 길, 진리로 믿는 것이다.

외아들(獨生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속죄(贖罪) 제물로, 곧 새 계약으로 내주신 그 사랑의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드리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신앙의 목적이며 하느님께 드려야할 믿음의 열매, 소출이다.(이사43,7) 그 모든 것을 성령께서 깨닫고, 믿도록 이끄시며 증언(證言)하신다.

 

33 “다른 비유를 들어 보아라어떤 밭 임자가 포도밭을 일구어 울타리를 둘러치고 포도 확을 파고 탑을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

= 첫 창조의 에덴의 모습이다. 지금의 세상이다. 소작인은 해야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곧 보이는 포도밭(세상)에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뜻을 깨닫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히브11,3) 3 믿음으로써우리는 세상이 하느님의 말씀으로 마련되었음을따라서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에서 나왔음을 깨닫습니다.

= 포도밭(세상)에 감추어진 하느님나라에 대해서 기록(記錄)해 놓은 것이 세상의 만물(萬物)이며 성경(聖經)이다.

 

(로마1,20) 20 세상이 창조된 때부터하느님의 보이지 않는 본성 곧 그분의 영원한 힘과 신성을 조물을 통하여 알아보고 깨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따라서 그들은 변명할 수가 없습니다.

 

(에페1,4-5) 4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우리가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습니다이는 하느님의 그 좋으신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 자신의 죄로 죽으시고 살리시는 사랑이다. 소작인(小作人)인 우리는 성경 속에서 하느님의 사랑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진리(眞理)로 찾고 만나야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진리라고 믿고 살았던 율법(제사와 윤리)의 나를 부인(否認)하는 그 죽음으로.... 참 진리(眞理)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그분의 지체가 되어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야 하는 일이다.(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복(福)인가!)

 

34 포도 철이 가까워지자 그는 자기 몫의 소출을 받아 오라고 소작인들에게 종들을 보냈다.

= 하느님과 외아들(獨生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영광(榮光)드림이다.

 

35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들을 붙잡아 하나는 매질하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였다.

=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을 비유하신 말씀이다. 곧 율법(律法)을 열심히 지킨 그 ‘자기 의로움’의 행위로는 믿음과 하느님께 대한 감사, 영광드림이 나올 수가 없다. 온전하게 지킬 수도 없는 열심한 행위는 짐이 될 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느님께 대한 믿음, 감사, 영광드림의 소출을 낼 수가 없어 죽인 것이다.

 

36 주인이 다시 처음보다 더 많은 종을 보냈지만소작인들은 그들에게도 같은 짓을 하였다.

= 드릴께 없으니까.

 

37 주인은 마침내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

= 외아들(獨生子) 예수를 당신의 뜻인 구원자로 존중하라고, 곧 다시 깨닫고 구원 받으라고 보내신 것이다.

 

38 그러나 소작인들은 아들을 보자, ‘저자가 상속자다저자를 죽여 버리고 우리가 그의 상속 재산을 차지하자.’ 하고 저희끼리 말하면서, 39 그를 붙잡아 *포도밭 밖으로 던져 죽여 버렸다.

= 외아들(獨生子), 상속자(相續者) 안으로 들어가면 그 아들과 함께 상속자가 되는, 그 구원의 진리를 모르기에 죽인 것이다. 빛인 하늘은 어둠인 땅의 것을 들일 수가 없다. 곧 하느님은 빛이신 맏아들, 상속자인 외아들(獨生子) 예수님만 받으신다. (탈출13,2 참조) 그래서 첫 아들로 오신 그분의 지체가 되어야 받는 상속(相續), 구원(救援)을 받는다.

 

(루가2,6-7) 6 그들이 *거기에 머무르는 동안 마리아는 해산 날이 되어, 7 첫아들을 낳았다그들은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 거기, 지금, 현세의 성경 말씀 안에서, 자신이 죄인(짐승)임을 아는 자(者)만이 외아들(獨生子) 예수를 구원의 진리로 낳을 수 있다. (깨달을 수 있다) 죄인들의 진리의 양식으로 깨닫고 먹을 수 있다는 말이다.

율법(律法)의 행위로 자칭 의인(義人,여관)이라는 이는 절대 받아들이지 못한다. 깨끗하다고, 만족해하는 그의 마음(여관)에는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39 그를 붙잡아 *포도밭 밖으로 던져 죽여 버렸다.

= 포도 밭 밖- 예루살렘 성문(聖門) 밖이다.

 

(히브13,11-12) 11 대사제는 짐승들의 피를 속죄 제물로 성소 안에 가져갑니다그러나 그 짐승들의 몸은 *진영 밖에서 태웁니다. 12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당신의 피로 백성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40 그러니 포도밭 주인이 와서 그 소작인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41 “그렇게 악한 자들은 가차 없이 없애 버리고제때에 소출을 바치는 다른 소작인들에게 포도밭을 내줄 것입니다.” 하고 그들이 대답하자, 4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경에서 이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 *새겨들읍시다. 하늘의 집, 성전(聖殿)을 짓는 다는 율법학자들이 내버린 돌, 곧 자신들의 뜻을 고집(固執)하기 위해 하느님의 뜻, 말씀이신 예수님을 버렸지만, 그 예수님께서 모퉁이의 머릿돌, 곧 하늘의 성전, 하느님나라를 대신 이루신 놀라운 일을 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나 율법자(律法者)들은 생각을 바꾸지 않고 끝내 믿지 않은 것이다.

 

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 빛의 성전, 하느님나라로 오신 것이다.(요한1,9-12 참조)

 

45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이 비유들을 듣고서 자기들을 두고 하신 말씀인 것을 알아차리고, 46 그분을 붙잡으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군중이 예수님을 예언자로 여겼기 때문이다.

= 세리와 창녀들처럼 예수님을 대속(代贖)의 구원자, 그리스도로 믿어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인가, 아니면 끝내 생각을 바꾸지 않고 ‘내 소원을 들어주시는 능력의 예수님’을 고집하며 믿음과 감사, 영광드림의 소출을 드리지 못하는 제사(祭祀)와 윤리(倫理)의 신앙으로 영원한 멸망을 맞을 것인가, ‘오늘 선택(選擇)하라’ 하심이다.

 

(예레17,5) 5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사람에게 의지하는 자와 스러질 몸을 제 힘인 양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그의 마음이 주님에게서 떠나 있다.

 

시편(詩篇)으로 오늘 고백(告白)의 기도(祈禱)를 드리고자 한다.

(시편73,22-26) 22 저는 멍텅구리알아듣지 못하였습니다저는 당신 앞에 한 마리 짐승이었습니다. 23 그러나 저는 늘 당신과 함께 있어 당신께서 제 오른손을 붙들어 주셨습니다. 24 당신의 뜻에 따라 저를 이끄시다가 훗날 저를 영광으로 받아 들이시리이다. 25 저를 위하여 누가 하늘에 계십니까당신과 함께라면 이 세상에서 바랄 것이 없습니다. 26 제 몸과 제 마음이 스러질지라도 제 마음의 반석제 몫은 영원히 하느님이십니다. ~아멘!!!

 

영원한 보호자 천주의 성령님!

율법신앙으로 이미 계신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기지 않고 자라게 늘 말씀 안에서 머무르는 삶을 살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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