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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은 영이시다. 그러므로 그분께 예배를 드리는 이는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3-12 조회수389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복음과 독서를 보면서 참 사람은 사람이구나 라는 마음이 듭니다. 이집트로 부터 식민지를 사는 사람들을 주님은 불쌍해서 해방을 시켜 주십니다. 그런데 해방된 이후 여정에서 사람들은 다들 불평 불만을 늘어 놓습니다. 아니 이집트에서 불러 주셨으면 빨간 양탄자를 깔아놓고 행복의 나라로 인도하여 주셔야되는데 그런데 막상 나와서 보니 이런 지옥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면서 주님의 해방에 불평 불만을 늘어 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세에게 불평 불만을 늘어 놓습니다. 아니 어찌된 것인가요? 이렇게 불평 불만을 들으면서 모세도 신변의 위협을 느끼게됩니다. 그러나 주님은 모세에게 물을 주고 불평불만의 사람들에게 물을 주십니다. 

 

그리고 오늘 복음에서는 주님이 사마리아 사람을 만나십니다. 그러나 그녀는 주님이 누구신지 처음에는 알지 못합니다. 주님의 친절한 말씀과 사랑으로 그녀는 주님이 누구신지 알게됩니다. 주님의 이런 사랑이 그녀의 눈을 뜨게 합니다. 주님을 안다는 것이 무엇인지 ? 깨닫기 위해서는 사랑해야 가능한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여인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은 영이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진리와 영 안에서 주님을 알아보고 찬양하는 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영이라는 것의 구체적인 모습은 사랑의 모습으로 나옵니다. 

 

하느님이 사랑이시기에 우리에게 영의 모습으로 나오시고 구체적으로 하느님의 영, 사랑의 영을 우리 마음 속에 넣어주셔서 하느님을 사랑하게되고 그것을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것으로 구체화되고 완성됩니다. 

 

영은 내려오는 것입니다. 내 안에 주님이 임하시는 것입니다. 나의 것을 완전히 비우고 받아들이고 경청하여야 가능합니다. 완전한 겸손이 없다면 영을 받아들이기 어려운것입니다. 완전한 비움에 주님이 우리에게 내려오시는 것입니다. 사랑과 겸손, 비움 받아들이는 것 이것은 같이 가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영을 임하므로서 우리는 주님을 알게되고 그분을 증언하게되고 또한 나도 그리스도화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신부님의 강론속에서 이런 말씀하셨습니다. 환대를 하라고 그것이 주변을 밝히는 것도 있지만 나도 좋아진다고 하셨습니다. 신부님이 말씀하신 환대가 어찌보면 하느님 사랑의 영이 행동하는 양식과 같다고 봅니다. 영이 매마르고 잘 모르는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쉽게 하기 위해서 신부님은 잘 조탁된 언어로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환대와 사랑, 겸손, 귀 기울림으로 오늘 하루를 기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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